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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2000년 04월 15일
2000/4/15 10:07
(제 344호)

[벤처특집]웹디자인 그룹 아처웹스
"방대하고 복잡한 내용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미지 위주의 사이트가 바로 아처웹스(www.achor.co.kr)가 추구하는 디자인입니다"

외주를 받아 차별성 있는 홈페이지와 배너, 인트로 등의 제작에 뛰어든 아처웹스는 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웹디자인 그룹이다. 나우누리 '칼사사'(칼라세대의 사람들을 사랑하는 모임) 동호회 또는 평소 친분 관계가 있는 같은 또래인 이들은 서울 신림동에 아처웹스만의 공간을 만들고 비상을 꿈꾸고 있다.

PC방에서 전용 공간을 제공받고 아르바이트를 해 주면서 일하고 있는 아처웹스의 출근시간은 자정. 전철 막차를 타고 어둠을 헤치며 출근하는 것이 가슴 벅찬 짜릿함을 안겨 준단다. 평소에 스타크래프트나 DDR을 즐기면서 일한다는 아처웹스 멤버 또한 여느 벤처회사와 마찬가지로 마감에 쫒겨 3일을 꼬박 지새기도 한단다.

권순우 대표(성균관대 경제3 휴학)는 "상하구조가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습니다. 새벽 2시엔 항상 회의를 하는데 서로 좋은 사이트나 기술이 있으면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함께 일을 하니까 정보공유는 필수입니다"라며 가끔은 휩쓸릴 수 있는 단점도 있다고 말한다.

권 대표를 포함, 박동민(단국대 수학교육4 휴학), 임성철(두원전문대 컴퓨터그래픽2 휴학), 임성빈군(고려대 전산4) 등 4명이 플래시, 마크로메디아군, 디렉터,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을 분야별로 나눠 담당하는 아처웹스는 현재 인터넷 유통회사인 (주)DNDM(jumsim.com)에서 외주를 받아 작업하고 있다.

점심메뉴를 다트판으로 결정하는 '다트게임'은 이미 완성되었고 선호도에 근거해 요리를 결정하는 '부메랑', 디저트를 선택하는 '슬롯머신'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지금은 외주를 받아 일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아처웹스의 이름을 걸고 인터넷상에서 구현되는 게임을 직접 만들 생각입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는 아처웹스의 모습은 일과 놀이가 하나로 승화되었기에 가능하다.

leejs@unn.net(이진선 기자)

직접보기: http://unn.net/news/detail.asp?nsCode=16134
간접보기: 아처웹스. 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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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