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체질 변화는?

: 2005/08/10 - 2005/08/31

아시겠지만 우리 혈은 공성이나 혈전이 금지되어 있는 비전투혈입니다.
혈칙에 의해 전투를 하고 싶다면 일시적인 타혈가입까지도 허가되어 있을 정도로
절대적인 비전투혈이지요. ^^;

그리하여 우리 혈에는 결투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좀 있는 듯 합니다.
일반 상황에서 싸울 수 없기에
불타는 전투욕을 결투장에서 해갈해 나가는 면도 있다고 봅니다.

NC에서는 최근 연이어 PvP를 중심으로 하는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버대표 선발이 끝난 배틀토너먼트가 그것이고,
영웅을 가리기 위한 올림피아드나
CH4에서 등장 예고된 색다른 방식의 공성전이 그것이겠지요.
또 콜로세움을 다양한 방식의 PvP 장으로 변경하겠다는 의사도 발표된 바 있고요.

현재 우리 혈은 서울, 경기 위주의 2-30대 친목혈이라는 색깔을 갖고 있습니다.
오픈베타부터 만들어져 아직까지 이어져 온
흔치 않은 혈이라는 데에서 그 특색을 찾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타혈과 확연히 구분되는 특징은 없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혈의 색깔을 바꿔보는 건 어떨련지
혈원분들의 고견을 묻습니다.

깊은 감정 싸움으로 치닫기만 하는 혈전이나 공성 대신
우리는 생산적이고, 전략적이며, 능동적인 룰에 의한 PvP에 특화를 시키는 것입니다.
배토나 결투장 1:1, 그리고 올림피아드가 그것이 되겠습니다.

배토의 섭대표를 우리 혈에서 차지하는 것이나
각 영웅이 우리 혈에 많이 있다는 것은
성을 하나 갖고 있는 것과 비견될 만큼의 혈에 대한 영광이 될 것이라 봅니다.

또한 그저그런 수많은 혈들과 깊은 차별성을 둠으로써
우리 혈만의 특색과 자존심을 가질 수도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

반면 전투력 강한 이들이 모이게 된다면
타혈의 견제와 대립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에
혈의 규모는 지금과 같이 오직 한 라인으로 제한하는 것이 낫겠다고 봅니다.

단결 안 되는 많은 인원보다는
확실히 단결되고, 친밀한 소수의 인원이 더욱 가치 있다고 보고 있기도 하고요.

배토의 전략에 관한 논의나 영웅이 되기 위한 토의는
우리 자신의 게임을 더욱 재미있고, 즐겁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더불어 자신의 명예뿐만 아니라 혈의 존엄성까지도 올려줄 수 있으리라 봅니다.

물론 이렇게 혈의 체질이 바뀐다고 해서
지금과 특별히 달라지는 사항은 없을 것입니다.
여전히 사냥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겠습니다만
원한다면 추가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게 되고, 다른 이야기까지도 나눌 수 있게 되는 것 뿐이겠습니다.
당연하게도 원치 않은 이에게 배토를 연습하라고 강요하거나
영웅이 되라고 압박하지는 않겠지요. ^^;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 achor WEbs. achor

답변항목	추천	비율

배토, 결장, 올림피아드 특화	3		75.0%
지금의 색깔 유지	1		25.0%

총 투표 인원수 : 4 명


nakata0110	이거 투표를 어케 하는거에요?;;; 전...특화에 한표!!	2006-06-21 19:26:24
achor	진행이 완료되어 투표가 제한된 거야. 진행중인 설문조사는 투표할 수 있게 된단다. -0-	2006-06-22 04: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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