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의 사랑이란... 작성자 aram3 ( 1996-12-29 01:10:00 Hit: 150 Vote: 4 ) 제 목 : [^^] 남자의 사랑이란..^^ 올린시각 : 96/12/15 03:00 읽음 : 57 관련자료 없음 지나가는 여자 어떻게 생겼는지 아니 방금 지나쳤는지조차 모르겠는데 갑자기 눈 흘기며 입 삐쭉 내미는 그녀에게 영문도 모른체 사과하는 것. 전화벨 소리 울리면 사랑스러운 그녀가 아닐까하며 기대하지만 그 꿈이 깨어지기도 전에 또 기다리는 것. 사랑한다고 고백을 했는데 못 들었는지 무슨말했어? 하는 그녀에게 세상이 떠들썩하도록 사랑한다고 외치고 싶은 것. 우리집 가는 버스를 그녀가 못본게 너무 다행이라 여기고 그녀 집 가는 버스 오면 내가 먼저 타는 것. 매번 그녀의 집 앞에서 입맞춤을 해주고 싶은데 그녀가 화를 내면 어쩌나라는 생각 때문에 자꾸 머뭇머뭇하게 되는 것. 아침부터 화가 나 있는 그녀를 보며 내가 뭐 실수한게 아닌가 마음 졸이는 것. 그녀가 화를 내면 모두 내 잘못이고 내가 화를 내면 내 마음이 옹졸한 것. 어느 날 지겹다는 말을 내뱉는 그녀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수백번 수천번 다짐하게 되는 것. 나는 그녀를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 웃음이 나오는데 갑자기 그녀가 화를 내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한 것. 이쁜것만 봐도 모두 사주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그 마음의 백분의 일도 안되는 작은 선물에도 감격하는 그녀가 내곁에 있다는 것이 무지 감사한 것. 본문 내용은 10,28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0125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0125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51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68 18447 [후니] 뿌요 재밌쥐.. 풀칼라 1996/12/28184 18446 [후니] 후니가 오랜만에 도배하는 이유.. 풀칼라 1996/12/28211 18445 [부두목] 하녕.. lhyoki 1996/12/28155 18444 [비회원/질문] 좀 알려 주세요..^^; nj41054 1996/12/29151 18443 [나뭐사죠] 나두 늦었지만 정총후기. 전호장 1996/12/29203 18442 [나뭐사죠/답변] to nj41054님 전호장 1996/12/29164 18441 [필승] 영미의 아이디... 이오십 1996/12/29159 18440 == 사랑의.....(퍼온글) aram3 1996/12/29156 18439 == 남자의 사랑이란... aram3 1996/12/29150 18438 == 여자의 사랑이란... aram3 1996/12/29156 18437 == about 14426 and 14427 aram3 1996/12/29185 18436 [부두목/정보] 슈패에뮬 이야기 lhyoki 1996/12/29185 18435 [필승] 14426 14427 이오십 1996/12/29153 18434 == 14426-7 이거 울 비게는 아니구... aram3 1996/12/29153 18433 [필승] **31일 번개** 이오십 1996/12/29151 18432 (아처) 결론 achor 1996/12/29146 18431 (아처) 압박감 achor 1996/12/29150 18430 == 총회 후유증2 aram3 1996/12/29149 18429 오늘도~ djyong 1996/12/29154 508 509 510 511 512 513 514 515 516 517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