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1] 제목 : 칼사사 엠티 돌림 쪽지 (1)-1
올린시각 : 96/08/19 00:33 읽음 : 74 관련자료 없음
엠티는 가볍다. 언제나 술에 찌든다...는 말을 조금이나마
없애준.. 엠티로 다져진 칼사사의 모습이 자랑스럽다...
건아처 : 아처의 재수를 도와주지 못해서 안타깝다. 재수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잘해보라는 쪽지 하나를 보내보길 했나.. 아님 게
시판에 재수 열심히 하라구.. 내가 뭐라구 해주길 했나.. 그런 면에서
항상 아처에게 미안한 마음이 수북 & 가득 하기만 하다... 아처는
어느 모임 짱이 되도 적격인 사람이다. 칼라 짱 후보에 등록되어 있는
아처.. 지금은 투표 기간이기 때문에 섣불리 말을 할 수 없지만
나중에 기회되면 나의 생각을 꼭 말해주고 싶다.
아처는 있는 듯 없는 듯 하면서도 언제나 갑작스레 꼭 필요할 때에는
늘 나타나서 손을 내밀어 주는 좋은 사람이다. 다행이다..큭큭.
김성훈 : 성훈이는 이번 엠티때 무지하게 조용했다. 그냥 어느 누구만
델꾸(?) 있었다. 성훈이가 그렇게 조용했던 기억이 없었다. 계속
잠만 자고.. 결국.. 다 타버리긴 했다.. (^^;)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이 시점에.. 나두 모라구 할 말이 없어서 참
안타깝기만 하다. 계속 지켜보면서.. 이건 애절하다고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뭘지.. 많은 참고 이야기를 들어봐도 그렇게 복잡할 수
밖에 없어서 정말 안타까우이.. 엉엉.. 난 성훈이 y--o에게 어떤 모습으로
남을지 걱정이다. 어쨌든 네가 하기에 달린 거니까.. 멋진 추억으로
남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더 많기에.. 그냥 여기에 적어본단다..
김현주 : 우리 현주는 탄다구 물에도 안들어가구 맨날 텐트만 지켰데요~
으그.. 별루 타지도 않았으면서.. 하튼.. 피부 미용을 위한 건지는
몰라두 누군 아예 재가 되버릴 정도가 되고, 누군 그걸 아낄라구
주연이 썬블럭(SPF 43짜리를.. 참고로 SPF 43이라는 건 말이죠..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구요~ 보통 수치 1이 15~20분 정도
자외선을 견딜 수 있는 수치래요..) 그걸 그렇게 아껴하는 주연이의 행동을
비웃기라도 하듯 푹푹 떠서 살에 발라 버리더군.. 으으.. 대단해..
너 말이야~ 그리구~ 병 던지지 마! 불 피운 데다가 병 던지구 하튼
첫날 술 받을때 먹어야 된다구 난리두 아니어찌 너!!
남경인 : 새로이 참가한 성훈의 친구~ 곧 칼라에도 모습을 드러낸다구 하는데.
성훈의 말로는 '매국노'(?)라고 하고, 아무튼 여주의 고종 사촌인
미나미 유꼬의 통역 역할을 충실히(?) 그리고 매우 잘 유꼬와 놀아줬음..
한밤중에 술에 취해서 아침에 하나뚜 기억 못하는 바부.. 샤워장에 가서
할머니를 꼬셔서 세상에 공짜로 샤워하는 놈이닷! 쿠웅.. 감탄..
예상외로 꽤 조용하기도 하고, 놀다보면 꽤 활발하기두 하고..
칼라 들어오면 많은 부분이 달라질꼬야... 첫날밤에 슈퍼마켓 아줌마와
산책하다가 갖은 시선을 다 받음.. 특히 L.P.군의 눈총을 따사롭게 받았찌.
아뭏튼.. 빨랑 통신에 들어오길 빌며~
박주연 : 멋진 놈이다. 모닥불 앞에서 이야기 하는데 드럽게 길게
해서 아처가 막 잘려구 그랬다고 하지 아마.. 이 인간이 촛불을 반 정도나
태울 때까지 이야기했음.. 다미의 탁월한 고스톱 실력에 고수 주연이는
결국 잘나가다가 다미의 기습 공격에 독박을 두번이나 쓰고
점수가 날 때쯤 되면 어디론가 화투장 하나가 꼭 없어지고..
결국.. 50점의 경이적인 점수를 다미에게 맞아부려 500원(점 10원이었음.)
을 잃고 통곡함. 쿠쿠.. 김치찌개를 참 잘 끓여서 재원이의 사랑(?)을
받았으나.. 내가 먹어보기엔 좀 짰써어~ 해수욕장 소나무숲에 밤중에 젤 많이
들어간 듯 함.. 뭐하러 갔는지는 몰라두.
임종화 : 넌 마리야.. 마리야가 마리야.. 그게 아니고.. 하튼 간에.. 무지하게
조용하고, 수줍음을 잘 타는 학상~ 첫날 밤에 술을 마시고는 남의 텐트를
지켜주려고 남의 텐트 앞에 가서 신발 벗고 드러누웠써. 클클.. 참 순수해
보이는 그 였기에 맘에 들고, 남자들 중에서는 그렇게 피부 관리(?)를
하던 현주보다도 안타고 새하얀 몸매를 유지~ 남들이 뭘 생각할까..가 그렇게
궁금하다하는데.. 넌 몬 생각하니.. 큭큭.
너 대전으로 떠나도 너의 모습이 통신에게 보일 수 있었음 좋겠따.
그리고.. 정모엔 참석 못하더라도 가끔씩 편지를 보내도 좋고.. 정모씨
딸 여주양의 동생이 되었다는 후문이 들림.
정하녕 : 하녕이 키 되게 클 줄 알았는데 별루 안커씀. 아니.. 모.. 실망이
라기 보다는 흘흘..(^^;) 하녕이는 멋진 아이다..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이번 엠티때 수영 잘 하는 사람 중의 한 명.. 하녕이는 만화방이어서
그랬는지.. 아니.. 학교가 대전이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내가 자주 통신 상에서
못봤었다. 이번에 보고 매우 반가웠다.. 통신과 실제는 다르다는 말이
조금은 맞는 것 같다. 상상보다 더 좋은 애였기에...
멋지게 사는 그래서 내가 정말 본 받고 싶은 사람이다. 너의 말 잊지 않을께.
대전으로 가도 잊지 않아야 되겠지. 그리고, 재학중이라도 꼭 통신에
들어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음 좋겠다. 그게 내 바램이야~
엄재원 : 우리를 가장 많이 웃기고, 우리에게 참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 멋진
싸나이. 우리가 한 여러가지 이야기중에서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걸
남기게 해준 듯.. 정말 가슴이 찡~했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각도에게
바라볼 수 있는 너의 모습... 정말 존경하고프다.
게시판에서 특별히 볼 수 없지만 가끔 모임에 나가 안면이 있던 터라
대하기가 좋았고, 엠티 기간 동안 재원이와 나는 불만(?) 많았던
사람이었다... (Only fire...)
그가 이야기하듯, '도구' 라는 것보다 난 그런 너의 모습이 너를 잊지 않게
하는 너의 훌륭한 모습이고 그것은 꼭 '도구'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봐.
잠시 후에 다시.. 아.. 똥마려..
[3850] 제목 : 칼사사 엠티 돌림 쪽지 (2)
올린시각 : 96/08/19 10:33 읽음 : 61 관련자료 없음
쉽게 잊을 수 없는 엠티로 아마도 난 평생동안 이번 엠티를 기억할 것이다.
많은 즐거움도 있었지만, 다른 엠티와는 달리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있었기에
결코 잊을 수 없는 엠티였다고 말하고 싶다.
건아처 : 별 사고 없이 칼사사 엠티를 마친 점에 대해
수고했단 말을 우선 해 주고 싶다.
평소 칼사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엠티가서도 비록 설거지는 안 했지만 많은 수고를 했다.
비록 B형다움을 보여주며 부실했던 준비지만...
앞으로도 계속 칼사사를 위해 많은 일을 해 주었으면 한다.
김성훈 : 최고의 근육질을 자랑하며 삼각팬티로만 버텼던 성훈이는
결국 온 몸이 다 익어버려 엠티에서는 모양과 조용히 있었지만
나름대로 기억에 남은 엠티일 것이라 생각한다.
성격 좋고, 잘 생겨서 많은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지만
이제는 그 모양에게 정착하기를... (경쟁자 제거)
박주연 : 평소 주연이를 예사로운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해 왔다.
뛰어난 언변술은 그가 커서 무엇이 되도 될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게 해 준다.
항상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해 보려는 자세는
그가 얼마나 자신의 삶에 충실한가를 나타내 주는 증거일 것이다.
그가 칼사사에 있어서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다행인지 모르겠다.
앞으로도 영원히 사사인으로서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현주 :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갖고 있던 현주는
이번 엠티에서 그러한 한 인간에 대한 선입관이
얼만큼 바꿔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었다.
너무도 터프했던 현주의 모습은 마치 한 명의 락커를 보는 듯 했다.
많은 상식과 지식의 표출의 결과로 얻어진 타지않고 익는 살은
현주를 괴로게 했지만 현주는 잘 참아내며
칼사사 엠티를 의미있게 만들어 준 점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정하녕 : 지식인의 풍채를 펼치는 외모와는 달리 많은 부분에 능력 많은 아이다.
당구는 물론 수영, 불피우기 등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 주었다.
잊혀지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고 또 노력하는만큼
영원히 사사인들의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비록 이제는 시간이 별로 없겠지만 앞으로도 가능한 한
많은 활동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촛불의식 때 담담하게 말해 주었던 말들이 아직 기억에 남는다.
임종화 : 아처2란 칭호를 받으며 아처가문의 명예를 위해
여주의 도전을 잘 이겨내 주었다.
조용하고 수줍어하는 외모와는 달리 귀여운 표정과 말투로
수많은 여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술 마신 후 병 뚜껑을 찾던 모습은 너무도 멋있었다.
마음에 드는 친구이다.
엄재원 : 한 여인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뒤늦게 참석할 수 있었지만
그가 안 왔으면 많은 힘이 들었을 것이다.
(휴우.. 그 많은 짐들을...)
항상 유쾌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어 주위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
이번 엠티에서도 노래와 춤, 그리고 재밌는 이야기로
많은 즐거움을 주었다.
또한 진지할 때 진지해 질 수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비록 음주라인 짱이지만 계속해서 칼사사에서
자주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
남경인 :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남자와 여자를 다 사랑(?)하다니...
일본어에 상당히 능통하고, 붙임성도 대단했다.
유꼬의 통역이 되기도 했으며 지나가는 아줌마들을 농락하기도~
굉장한 아이란 말이 그에게 가장 적합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흐억~~
장 진 : 조금은 폭력적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다.
즐거운 노래와 한밤의 테크닉 강좌는 엠티를 즐겁게 해주었다.
조금은 바쁜 듯 하지만 앞으로도 많이 활동해서
만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정여주 : 알콜사과란 칭호답게 종화를 완전히 보내버리며 명성을 유지했다.
누구와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성격이 좋아보이고
유꼬를 걱정하는 마음 역시 좋아보였다.
비록 숨안쉬고 수영하기밖에 안 되었지만 열심히 수영을 해서
다음 수영장번개 때는 빼지 말고 뛰어난 각선미를 보여주기를~~~
민세희 : 외모나 말투나 다 귀여운 아이다. (L.P.만 없으면 접근해 보겠는데^^;)
밥도 잘하고 설거지도 잘했다. 비록 수영은 못했지만.....
허리를 조금 아퍼했었던 것 같은데 조심했으면 좋겠고,
칼사사 회원이 되었으니 앞으로 자주 활동을 했으면 한다.
윤다미 : 연탄, 혹은 다마라 불리며 맥주병의 면모와 도신의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또한 수많은 아이들의 눈동자를 집중시킨
그 처음 입어봤다는 야한 의상은 쇼킹했다.
비록 타서 까만지 원래 까만 것인지 구별할 수는 없지만 까만만큼
기억에 남는 엠티였으면 한다.
마누라하고도 잘 되었으면 하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칼사사에 가입해서 함께 할 수 있으면 한다.
김지호 : 다미의 마누라 자격으로 참가한 이번 엠티가 즐거운 엠티였으면 좋겠고,
칼사사 아이들을 처음 보아서 그런지 조금은 조용했으나
말을 걸어보면 정말 잼있게 말을 잘 하였다.
그 반발심이란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고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통신을 시작한다고 하니 계속 자주 만날 수 있겠지~~
유 꼬 : 볼만 빨갛게 탄 얼굴이 귀여워 보였고, 비록 말은 안 통했지만
처음 와본 캠프가 재미있었으면 한다.
모군과 사랑을 나누느라 바뻤지만 그래도 콩글리쉬도 나눴던
많은 대화들은 잊지 않을 것이다.
(자주 쓴 영어는 playboy, playgirl, achor jukeola 등등...)
겨울방학 때 또 온다니 그때도 만날 수 있겠지~
14명의 돌림쪽지를 다 적었다. 헤엑...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기억에 남는 엠티였다.
다만 사진기의 고장으로 사진을 별로 찍지 못한 것이 무척이나 아쉽다~!
아처 : 정말 애 많이 썼다...참...재수준비 하면서두 칼사사 신경쓰느라 힘들겠구나...
음...즐거웠구...그치? 너두 즐거웠으리라 믿구...
그 쬐끄만 1인용 텐트 안에서 나랑 같이 자느라 힘들었지? 히힛
헤헤...그러나 아처의 넓은 어깨...(?) 행복했어...헤헤
음...짬뽕 잊지 말구...공부 열심히 하구..이번에 학고 면하면 이 누님이
짬뽕과 탕수육을 사주지...열심히 살라구...
글구 난 진거 아니당....
그날 졸려서 그런거뿐...
암튼 ... 좋은 친구야...넌.....
종화 : 귀여운 종화...아직두 너의 웃는 모습이 눈 앞에 어른거리는군,,,
나의 동생...생일두 나랑 똑같은 나의 동생...생일 번개나 같이 하자구...
액트 엠티..이 누님은 못가니 잘갔다오구...
헤헤....
아처의 명에 따라 술먹인거 미안하구...
그래두 너 취해서 쓰러져 있을때 내가 입 다 씨ㅆ어주구...내가 다 치워줬는데..
너두 열심히 살구...이 누님 말 잘 들어라...
주연 : 음...너와 참 얘길 많이 한거 같군...
널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
힘들어두 니 생각 잘 정리하구...니 생각대루 잘 하길 바래..
너의 순수한 마음...타오르는 장작앞에서 술을 마시며 얘기하는 너의 모습을 보구
알 수 있었지..
널 너자신보다 사랑해주는 그녈 만나길 바라며...
니가 행복하길 바래...
엠티때...멋있었다...
설거지와 청소두 다하구...다시 봤어..
성훈 : 음...너에 대한 생각은자주 바뀌어 가는듯하다...
오해두 했었구..그래서 유꼬 걱정두 했었구...
그러나 지금은 유꼬랑 잘되서 기분 좋구...
살 많이 타서 어쩌니...병원 간다면서..쯧쯧...
공항 갔다가 곧바루 갔나..?
암튼 즐거운 엠티 였구,,,
유꼬 많이 챙겨줘서 너무너무 고마웠어....
니 덕에 난 좀 편했지...
그래...
유꼬랑 연락두 자주 하구그래라..
유꼬가 마지막으루 전하라는 말...
I believe you....
I...............only you.....
경인 : 안녕...응...칼라 든다구 했지,.,?
엠티두 가구 그랬으니...
칼라 들어서 열심히 활동하길 바래...
그러나...아처를 성폭행한건 용서할 수 없어..
헤헤...
항상 즐겁게 사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
언제나 뜻대루 살길....
아처 : 아처를 알기 전에는 동보쪽지로 장난이나 치는 실없는 놈으로 봤었
는데... 그게 그렇지는 않더구만.... 잠시나마 그렇게 생각한 날 용
서하시게나... 분위기도 적당히 띄울줄 알고... 심각한 분위기에선
그 나름대로 그 분위기를 잘 이끌어 나가려 노력하고.. 칼사사의 짱
으로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에게 단점이 없을수
는 없겠지? 다들 그렇구.. 나도 그렇구 말야... 겉으로만 보인 거지
만...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구나... 두째날 저녁.. 서로 자신의
얘기를 하는 시간을 마련했지.. 그건 좋았는데... 듣는 태도에서 약
간... 주의깊게 듣지 않는것 같더라.... 짱이라면 모범을 보였어야
지.... 앞에 있는 초로 장난치고 있으면 되겠냐... ^^; 그리고.....
이번 엠티.. 준비가 약간 부족했던 듯... 하지만 재미있었으니까...
그건 별 문제가 되지 않겠구... 그래... 너에 대한 나의 생각은 이
렇구나... 결론은 넌 좋은 아이라는거... ^^;
성훈 : 엠티에선 고생만 했지? 후후... 그리고 좀 조용히 보냈고.. yuko가
말을 알아듣지 못하니까.. 소외될까봐 옆에서 계속 챙겨주던 너의
모습.. 보기 좋더구나...후후.. 난 yuko가 말이 안통해서 혼자 재미
없게 지내다 갈것 같았는데... 너의 노력으로 그런 걱정은 덜게 되
더라... 후후.. 지금 화상으로 고생하고 있겠지? 너무 태웠어......
좀 조심하지 그랬냐.. 그리고.. 단점을 얘기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
겉으로 보인것만 쓸께... yuko를 챙겨주려는 너의 맘은 알겠지만...
이번 엠티에서 넌 너무 yuko에게만 매달려 있었어... 모두 다같이
온 엠티인데... 둘이서만 지내선 좀 안좋지 않겠어? 이건 단지 내생
각일 뿐이니까...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말구... 후후.... 여하튼 너
도 좋은 녀석이다... ^^;
현주 : 섹시함의 극치였지? 후후.. 덥다고 웃통을 그냥 벗고 있다니.. 멋있
었어... 그리고... 가끔씩 던지던 말한마디가 예술이더만... 쿠쿠..
주연이가 네 할말을 다 해버려서 할 말이 없었지? 후후.. 그래도 다
들 니 마음을 이해해... 그리고... 따가운 햇살에서도 찡그리지 않
았던 너의 모습.. 정말 보기 좋았어... 다들 움직이기도 싫어하는데
먼저 나서서 설거지하구...청소하구.... 정말 멋있었다...^^; 이젠
옥의 티를 찾아내야겠지? 두째날 왜 혼자 있었어? 같이 물에서 놀았
으면 좋았을텐데... 같이 놀면 좋잖아... 살 타는것 때문에 그랬다
면...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거겠지만.. 그리고... 병은 깨지 말아
야지... 다른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 많은데 다치잖아.... 후후.....
결론~! 넌 멋져!
주연 : 후후.. 이번 엠티에서 가장 멋있던 놈이었다... 솔선수범 그자체...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던 우리 텐트 주위를 그렇게 깨끗하게 바꾸어
주다니... 그 땡볕 아래서 말야.... 쿠쿠... 그리고.. 너의 소영웅
주의에 대한 연설... 길어도 지루하지 않았어... 정말 많은걸 느낄
수 있었어... 그래서 고맙구.... 후후... 넌 네가 소영웅주의에 빠
져있었다고 했지만.. 이젠 아닌것 같더구나... 누구보다 먼저 모든
일을 처리했던 너의 모습... 존경 그 자체야... 그리고... 너와 난
정말 불만(Only fire~!) 많았지....쿠쿠... 그런데... 너 혼자 모든
일을 하니까... 놀기만 하던 내가 좀 미안한 마음이 들더만.. ^^;
스스로 거만해 보이지 않으려 노력하던 너의 모습... 정말 인상 깊
었다.... 또 하나의 좋은 친구를 사귄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하녕 : 하녕이 생각만 하면 웃음이 나와...쿠쿠... 태양에 너무 타서 코가
잘 익었더구만.... 한 입 베어물고 싶더라.. 쿠쿠... 그리고... 항
상 미소를 잃지 않는 하녕이...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져......
첫인상과 성격이 일치하는 사람은 그리 흔하지 않은데... 하녕인 첫
인상과 성격이 같은것 같아.. 맑고, 착하고, 재미있고... 후후.....
그런데... 니가 오랫동안 우리곁을 떠난다고 해서 우리가 널 잊는건
아니잖아... 그리고...내가 얘기했잖아... 난 아이들에게 잊혀지지
않으려 발악하고 있다고...너도 그러면 되는거잖아... 대전에 내려
가더라도 우리들 생각 많이 해라.. 그렇다면 우리도 널 기억하고 있
을테니... 너두 괜찮은 놈이다~!
경인 : 성훈이의 친구로 yuko의 통역에 힘써준 참 고마운 아이지... 처음
봤는데... 첫 인상은 좋더구나... 그리고... 아이들에게 많은 신경
을 써줬고... 너의 수영 강습에 많은 맥주병들이 이젠 좀 뜨게 되었
지... ^^; 하지만... 난 솔직히 마음에 안들었었어... 나와의 성격
차이 때문이겠지... 너무 연약해... 남자라면 거친 말도 좀 쓰고...
웃고 즐길 수 있어야 하겠지.. 그런데... 너무 때묻지 않아서 내가
마구 말하는것도 조심하게 되더구나... 내가 너무 거친건가? 누군가
의 얘길 빌리자면 좀 타락한거구....^^; 좀 강해졌으면 좋겠어.....
순수한것도 좋겠지만... 뭐 하나 달고 나왔으면 그 값을 해야지....
후후... 이글 경인이가 읽으면 부끄럽다고 하겠구만... 쿠쿠..^^;
하지만... 너도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아... 왜냐구? 넌 좋은 놈이니
까~!
종화 : 아처2 답게 술은 좀 약하드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종화가 다른 텐
트 앞에서 엎어져 자더구만.... 코코~~ 살 안타려고 무진장 노력하
더니 다시 새하얀 피부로 컴백홈을 하더군... 오늘 또 액트 엠티를
떠난다지? 놀기를 무척 좋아하는구나... ^^; 종화랑은 많은 얘기를
나눠보지 못했지만... 뭔가 순수한 마음을 느끼게 되었구.. 다른 아
이들과 어울리려 많은 노력을 하더군... 그리고... 눈에 보인 단점!
술 취하는게 잘못은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술은 즐기면서 마
시는건데...니 몸을 생각치 않고 술을 마시는건 좀 문제가 있다고
봐... 건강도 생각하구..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피해가 간다는
걸 알아야지... 그래도.. 아침에 그 상황은 정말 재밌었다~!
남자 애들한테 쓰는건 이걸로 끝이군.... 내 평가를 내가 할 수는 없자나..
할 수 있더라도... 낮 간지러워서리.. 헤헤~~ 그럼 여자애들로 넘어갈까나?
여주 : 우리의 귀여운 알콜사과... 물에 안들어가려고 발악을 했건만.. 나
중엔 들어가더니 나올 생각을 안하드만.... 쿠쿠... 친구라기 보다
는 누나같은... 애들 잘 챙겨주고.. 잘 감싸주고.. 좀 덜렁대는게
흠이라면 흠일까... 술자리에서 여주 옆에 앉으면 사망이란걸 애들
이 알아야 할텐데.. 종화가 여주랑 마시다가 뻗어버렸자나... 쿠쿠.
.. 남은 술은 여주에게 맡기면 깔끔히 해결이 될듯... 아고.. 농담
을 넘 많이 썼군... 기분 내키는대로 쓰다보니.. 위에 썼다시피 여
주는 친구이기 보다는 누나같아.. 애들이 아프다면 제일 많이 걱정
해주고.. 자기가 할일이 뭐 없을까... 생각하기도 하고... 참 좋은
아이야.... 그리고.. 해맑은 눈이 넘 이쁘더라....
세희 : 얘.. 천사 맞아? 쿠쿠.. 농담이야.. 지금쯤 학교에 가 있겠구나...
오늘부터 개강이라던데... 과제는 다 해갔을라나 몰러.. 음.. 지금
그 얘기를 쓸때가 아니군....세희랑은 잠시 단둘이 시간을 가졌지..
데이트는 아니고... 친구로서 서로의 속을 내보였다고 해야할까? 세
희는 티없이 맑고 순수한 그런 아이로만 알았는데... 나름대로의 어
두운 면도 있었지... 그런 이야기를 나에게 해주었다는 것이 정말
고마웠어... 그래서..나도 남들에겐 잘 하지 않았던 그런 얘기를 했
고... 진정한 친구이기에 이럴수 있었던거겠지? 그래서 기뻐.. ^^;
항상 웃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고, 남자로서 한번 사랑해 보고 싶
은 아이... 결론이 뭐냐고? 세희는 천사야~!
다미 : 까만 피부가 매력적인 우리 다미...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모든
판을 싹쓸이하던 다미의 저력... 쿠쿠... 앗...또 농담으로 시작했
네... 여자애들은 내숭덩어리라는 나의 생각을 바꾸어 놓은 대상...
아무리 심한 농담을 해도 화내지 않고, 웃음으로 받아들이는 다미..
대답 곤란한 질문을 해도 꾸밈없이 대답하는 순수한 마음... 성격이
참 좋아.... 이것이 다미의 또 다른 매력이고.. 그래서, 애들이 다
미를 많이 ?아다니는 건지도.... ^^; 내 여동생을 삼았으면 할 정
도로 참 마음에 드는 아이야... 전형적인 한국형 미인이구.. 그에
맞추어 한국여인의 청순함과 순수함을 갖추었다고 해야겠지... 까만
피부에 약간 컴플렉스가 있는것 같았지만... 우린 그런 너의 모습을
좋아한다는거 알지?
진~! : 진이는 겉으론 강해보이지만 가슴에 뭔가 응어리가 있는것 같았어..
약하게 보이지 않으려 많은 노력을 하는듯 했고.. 하지만.. 놀때는
정말 화끈하게 놀고... 심각할땐 그 분위기에 잘 맞출줄 아는 너의
모습... 정말 보기 좋았어... 그런 너의 모습을 잊지 않을께.. 그리
고.. 네 야한 이야기들... 분위기 살리는데 많은 역할을 했고.. 너
의 그런 화끈한 성격이 참 마음에 든다.... 여자든 남자든 친구가
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성격의 소유자.. 함께 있기만 해도 웃을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기에 아주 적합하다고 난 느껴... 너도 날 그렇
게 생각해주면 고맙겠어... 넌 좋은 친구야~!
지호 : 첫 인상은 상당히 조용할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만은 않더라..^^;
자기가 할 말은 다하고... 남이 하는 말도 잘 들어주고.. 놀때는 놀
구... 후후... 다미의 친구로 다미랑만 지낼거라 생각했던 나의 생
각과는 틀리게... 모든 아이들과 아주 친하게 지내더군... 나와 얘
기를 그다지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것
같았어.. 그게 보기 좋았구... 세희랑 친해진것 같더라... 다미가
질투하겠는데? 후후... 너도 붙임성이 대단하더구나... 자주 만나서
많은 얘기를 나눠 봤으면 좋겠구... 나중에 칼라모임 있으면 나왔으
면 좋겠다... 이젠 너두 우리 친구잖아...
yuko : 말이 안통해서 힘들거라 생각했지만.. 경인이의 유창한 일본어 실력
으로 서로 의사소통하며 재미있게 지냈지... 첫날 약간 안좋은 일도
있었지만... 얼마 안되어 다시 밝은 모습을 보이는게 참 귀여웠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여러가지 행동들...
무거운 짐을 내가 들어주겠다고 했지만, 괜찮다며 낑낑대며 들고 가
던 모습... 참 보기 좋았다... 고집이 세다고 해야 할까? 물 속에서
놀면서 추워서 입술이 파래졌어도, 나가자는 성훈이의 권유에도 아
이들과 함께 끝까지 놀았던 모습... 귀여웠다.. 동생 삼았으면 딱
좋겠더라.... 한국어를 배우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자
신이 일본인이 아닌 한국인이라는걸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는것.....
모든것이 보기 좋았고, 마음에 들었다... 이번 겨울방학때 다시 만
날 수 있다면 좋겠다....
이로서 나의 돌림 쪽지는 끝을 맺는다. 나에 대해서 나도 잘 모르면서 내가
다른 사람을 평가하기가 힘이 들더라... 그래서 겉으로 보인 것만 써 보았
어... 나중에 우리가 더 자주 만나고 서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될때
쯤엔 눈빛만으로도 서로를 이해하는 사이가 되겠지.. 그렇게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 그럼 난 이만~!
-- 칼라 ? 어린왕자...? --
[3865] 제목 : 칼사사엠티 돌림 쪽지 (5)
올린시각 : 96/08/19 14:25 읽음 : 54 관련자료 있음(TL)
건아처: 두목답게 모든일에 완벽하게 대처할려고 노렸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그러나 빨간 머리는 두건으로 가려지지 않았다.흐흐
그러나 먹을것의 사전완벽준비 부족은 두목으 책임이닷! 흐흐
덕적도의 작열하는 태양아래 두목의 빨간 머리는 더욱더
빛이 났다...
박주연: 주연에 대해 그동안 몰랐던 일들을 알게 되었고 주연이 떼어온
표지판덕에 밤을 따뜻하게 보낼수가 있었다.
많은 애기를 나누지 못해서 미안하다.
내가 딴쪽에 신경을 쓰느라고....^^
정여주: 처음 만남부터 속고 속이는 관계였던 사람..^^
역시 알콜사과의 별명을 헛된 것이 아니였다.
강력한 뺑기 기술로 무장하고 있는 여주는
또한명의 희생자를 만들고 말았다. ^^
김현주: 전혀 다른 현주의 모습을 보게됨.
종화의 종이상자를 뺐어가면서까지
끝까지 불을 사수함...
과연 실제로 기타를 쳐도 그렇게 잘칠지..
장진 : 왠지 이름을 부르니 이상하군 그럼 그냥 무아
그동안 터프하였던 모습을 보지 못했음.
아처의 6000빵이 못내 아쉬운듯...무아역시 많은
애기를 듣고 많은 것을 알게되었다.
정하녕: 우리모두가 기억해야할 우리의 친구
한 번 칼사사면 영원한 칼사사
덤덤하게 애기 했던 모습이 인상적이였음
임종화: 여주의 희생량.. 끝까지 아처가문의 전통을 지키려
노력하였지만 역부족이였음.
조용한 성격에 수줍음..그러나 자신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엉..이런 나도 그러질못하는데 ..흐흐
윤다미: 까만피부를 보호하려구 무지 노력했지만 그건
어쩔수가 없는일..
" 연탄은 타면 하애진다"란 말을 덥석믿고
자신만만하게 놀다가 결국은 밤에 앞에
두고 찾게 만드는 불쌍사를 일으킴
김지호: 다미의 부인으로써 다미옆에 꼭붙어서 살았음
역시 착하고 조용한 성격인 듯..
말이 없고 별애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움
엄재원: 든든한 짐꾼이였음
바다속에선 절대 아무도 물을 못먹였던
사람이였음
여러명이 달라붙었어도 절대 무적
민세희: 이건 나도 느낀점인데 머리풀른 것이
더 보기 좋음. 말은않했지만
다른애들이 다말하길래..
역쉬나 착하고 조용한 성격인 듯..
남경인: 매국노란 말이 어색하지 않을정도로
열심히 통역을 해 답답함을 덜어줌
각종 아처와 아주머니들을 농락해
물의를 일으킴 좋은 놈임
주연:너랑 얘기한거 나에게 좀 더 생각하게 해줬다.
나도 결국은 너와 같은 결과로 갈듯하다.(드뎌 싸울듯..)
왠지 같은 상황에 있는 동지로 정이 많이 가고 좀 안타까웠다.
설겆이며 청소하는걸 보니 나중에 누가 니 마누라가 될지 모르겠지만
꽤 피곤하겠다.(아니 반대로 편할지도 모르겠군 혼자 다하니깐.)
너한테 뺏은거 잘 간직하마~
현주:넌 투덜이다~!밤에 자기는 밖에서 잔다고 투덜투덜~
안에 자리있다고 들어가라니깐 자긴 밖이 좋다나?
그럼 투덜대지말라고 하니깐 안그럼 심심하다고 했다..헉..
넌 투덜이얏~!
경인:"엄마가 좋아?아빠가 좋아?" 너의 그황당한 질문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구나.
또 배안에서 아르바이트 구하고 공짜로 샤워하고...
연상의 여자에게 인기있는거 같다.
너의 일본어 실력을 보고 나두 일본어 배우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성훈이 따라와서 열악한 엠티지내느라 수고많았다.
하녕:아이디 해지하고 한동안 통신을 떠나있는다니 좀 섭섭하구나.
1월쯤 돌아오면 내가 널 꼭 잊지 않고 환영해주마.
(그때까지 내가 있으면..)
가끔 홍일이나 정모 종화통해서 소식 전하고 모임에 나와라
종화:역시 술에 취한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몸은 삐쩍 말라보이는데 왜 그리 무거운지 3명이 들다가 포기했다.
그리고 한쪽 신발만 신고 남의 텐트앞에서 자다니..
해변이였으니 망정이지 거리였어봐 남의 집에 들어갈 애다 넌
술조심해라 알콜사과도 조심하고..
재원:넌 도구가 아니다.니가 전에 애들을 그렇게 생각한적이 있기때문에
니가 그렇게 생각이 드는게 아닐지.
애들이 널 찾는 이유는 심심해서가 아니라 너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진거다.
네가 없으면 허전하니깐 찾은거다.스스로 너무 비하시키지 말도록.
그리고 가끔 느끼는건데 넌 좀 차가운거 같다.
여주:햇볕에 탄다고 조심하더니 하얀피부를 그대로하게 얘기하는 모습 보기 좋았다.
사실 난 그런 자리에서 별로 얘기를 하지 않는데
덤덤하게 말하는 널 보고 나도 말할걸하고 좀 후회가 됐다.
유꼬:I sorry that I can't speak English well.Nice to meet to you.
See you winter vacation.
다미:안그래도 까만애가 더욱 더 까매졌다.
처음 입어본다던 이상야리꾸리한 옷을 입고..
고스톱 점수 낼줄 모른다더니 계속 판쓸고
말도 안되는 콩글리쉬로 유꼬와 얘기하고 신기한 애다.
지호:남편(다미)따라서 와서는 고생 많이 했다.
열악한 엠티에 와서 그래도 재미있다고 칼사사좋다고 하는게 다행일 따름이다.
내성적인듯 하면서도 애들과 잘 어울리고 잘 놀고 속에 얘기 잘하고..
2학기에 통신하면 칼라에 꼭 왔으면 좋갰다.
.
[3876] 제목 : 칼사사 엠티 돌림 쪼옥찌!!![7]
올린시각 : 96/08/19 18:54 읽음 : 60 관련자료 있음(TL)
정말 기억에 남는 열악한<?>엠티였지만 행복했다
너희들이 있었기에............................
아처!!!
넌 말이쥐~아기 도깨비같이 생겨가지구 쿠쿠쿠*^^*
재수한다는말 들었으면서 격려 한마디 해주지 못했구나
미안하구 네가 좋아한다던 짬뽕 꼬옥 곱배기루 사줄께
짱이라구 힘쓰던 네 모습 보기 좋더라
근데 네게선 진지해보이는 면이 하나두 없더구나
내 생각일까?
어째튼 넌 머찌~~~~~~인 애당
현주!!!
항상 황당한 표정짓는 네 모습 벌써 보구 싶꾸나
놀지두 못하구 온 몸이 벌개가지구 돌아다니던 네 모습
땔감 구하러 다니던 그 모습 하나하나
기억해줄께
어째튼 넌 구여운 남자당~
경인!!!
보기보다 순진한 경인이 마마보이 기질이 다분히 보이지만.
좋아하는 음악 잘해나가길 바래
근데 너 진짜 왜 온동네 아줌마 할머니들을 다 꼬시구 구러는고야~
담부턴 엄마보구 싶따구 울구 그러지마러,,,푸히히{장난}
어째튼 넌 순진한 모습 계속 지켜라~
하녕!!!
초가 타들어 갈 때 했던 네 이야기......
가슴에 남는구나
나두 널 1월까지 기억할수 있을꺼같아
코가 빨간 그 모습 어떻게 잊을수 있겠니
언젠가 길에서 마주쳐두 반갑게 손잡어주구 시픈 그런애당...
너말야 ~*^^*
재원!!!
다들 말했듯이 도구"라는 바보같은 말은 하지말자~
넌 널 잘 아는 그런 애니까...
늘 웃는 네 모습이 진짜 네 모습일테니...
넌 친구로서 덜함이 없는 그런애야
종화!!!!
잉~~~~~~
종화는 마리쥐~술줌 그만 먹구 푸히히
술취했을때 혀가 꼬인듯한 그 말투가 굉장하드라
넘 착해~누구나 널 좋아할꺼야
내성적이라구 네가 말했지만 그런 너의 모습이 정말 순수해보여
사치해보이지 않구 잘난척하지 않는 네 겸손한 모습을
정말루 사랑하구 시퍼....
넌 웃는게 귀여운 그런애야
성훈!!!
너무 조용했지 ?
넌솔직히 넌 잘 모르겠다
유꼬옆에서 유꼬 돌봐주느라 ....
넌 애들한테 말루만 들었지 널 잘 모르겠구
누군가를 그렇게 아껴주구 챙겨주는 네가 정말 믿음직해 보였다
늘 그런 성훈이여라
주연!!!
무지 편한 친구같은 네 모습
정말 좋다
네가 애쓰는 모습에 정말 눈물이 나드라...흑흑흑
네 예기 좀 길긴 했어두 난 다 들었다
누구나 다 너 같은 맘이었음 좋겠어
사람을 볼때 단지 그 사람만 놓구 좋아하구 사랑해줄수있는...
난 마리쥐~
너 웃는 모습이 정말 섹씨해보여~~
우헤헤 이 말 고옥 해주구 시펐어
<미친 사람처럼 웃구만 다니겠군....>
넌 옆에 있으면 기대구시픈 그런 애야
휴우............
여자남자 안가리구 쓸려구 했는데...쩝.....
다미!!!
첫인상보단 정말 사랑해주구시픈 여자였다
이국적인 눈이며 밥잘하는거하며 시집 잘갈꺼야~
푸히히
끝까지 행복한 사랑만 해라.........
세희!!!
내숭잘떠는줄 알았는데 내숭이 아니쥐<?>
앞으루 좋은 남자 만나라
진심이당
여주!!!!
언니같구 누나같은 여주
조심스러운듯한 네 모습이 보기좋다
너두 행복한 사랑만해라~~~~~
너랑 예기 많이 못한거 아쉽구나
유꼬!!!
일본가두 행복하길 ...........
이따만큼 귀여움받구 말야~
순진하구 착한 모습 담에 봐두 가지구 있구
이거봤음 더 좋았을껄~~~~
유꼬 빠이~~~~`
무아!!!
만난거만으루두 반가웠다
어두워보였던 모습 새삼 널 다시보게 됐구
네 말 행동 그 모든것들루 인해 날 다시한번 보게낮다
늘 밝고 그런 여자되길.....
지금하는 사랑이 영원하길 바란다
지호!!!
성숙해보였던 첫인상과는 달리 굉장히 여렸던 지호
늘 차분하구 그런 모습으로 살길바래
오리지날 김지호 화이팅~
어딜가나 사랑받을꺼야.~~~
많은걸 생각하게해준 바다였다.....
많은걸 생각하게해준 너희들이었구......
그 만큼 많은걸 바다에 던지구 왔다
이제 정말 알맹이 .그런 내 모습으루 아침을 맞아야겠다
모두에게 고맙다 내 악한 모습가지두 이버해줬던 모두에게......
행복해라 모두들............
지금하는 사랑에 충실하구.......
누구에게나 잊혀지지않는 그런 모두가 되길.............
나였다......
[3902] 제목 : 칼사사 엠티 돌림쪽지 [8]번일껄.
올린시각 : 96/08/20 01:09 읽음 : 64 관련자료 있음(TL)
건아처 : 언제나 열악한척 얼띤 표정을 짓지마는 전혀 그렇지 않은 아처.
(근데 너 이번에 먹을꺼 문제는 정말 열악해따..!)
앞으로도 칼사사를 위해 열씨미 뛰어주기를.
김성훈 : 쫑다마가 지호와 붙어 댕기듯이 유꼬와 성훈은 붙어다녔지. ^^
근데, 너 정말 심각하게 탔는데, 괜찮은지 몰겠구낭. 에구구
적당히 놀것이지.
김지호 : 솔직히, 좀 삭아 보였는데, (^^;)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았다. ^^;
김현주 : 이놈의 속을 알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껄.
남경인 : 엠티의 그 북새통 와중에도 틈틈히 니혼고 쟈나루를 보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도 정성을 들이는듯한,
음악을 나만큼이나 좋아하는, 너, 멋진녀석이다.
근데, 좀 더 박력이 있었으면 ^^;
글구, 잘때 남자 더듬지마! ^^;
미나미유꼬 : 첨에는 뒈게 수줍어하든데, 엠티가서 놀래버렸다.
전에는 말도 한마디도 안하드니만,
되든 안되든 말도 잘 하고, 웃음도 잘 웃고 ^^;
민세희 : 항상 잘 웃고, 농담도 잘 하고, 내숭도 잘 떠는 것 같고 ^^;
그니까, 결론은 말괄량이 같았는데.
근데, 그런 너의 모습에선 진지함이 느껴지던걸.
장난 속에 감추어진 우울을 보았다고 할까. 에구구. 무슨 궁상.
여하튼, 힘내라. ^^
박주연 : 장작불 앞에서 네 장황한 연설(?!)을 들으면서. 느꼈지.
'나같은 꼴통이 하나 더 있군' ^^;
넌 정말 멋진사람이 될꺼다. 정말로.
근데 그 ..'불쌍하다 김일병' 나오는 그노래.
오늘 여자선배 앞에서 불렀드니 밥사주구..
볼링장 같이 가 주구 그랬다~ ^^;
아처2 : 아처랑 생김새는 비슷한데 열악하지 않아서 정말정말 다행~ ^^
근데, 그 유명한 여주의 뺑끼에 넘어가다니.
다음부터 조심해~ ^^;
엄재원 : 짧게 적을래. 솔직히 전에는 좀 안좋은 인상을 가지구 있었는데.
엠티때 보구 생각이 바뀌심. 넘 좋은 녀석이심. 글구 재원 역시
멋진 녀석이심~ 희희~
무아 : 둘째날 밤에 들은 이야기에서 무아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어.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살아왔는데.
앞으로도 세상은 결코 쉽지 않을꺼야.
하지만 무아라면, 쉽지는 않더라도 멋지게 헤쳐나갈 수 있을꺼야. 정말로.
정여주 : 알콜사과의 새로운 별명을 하나 지어준다면, '장수진 mk II'
도대체 화장을 얼마나 찐하게 하면, 남들 다 타는 바닷가에서,
혼자만 안타는거니 ^^;
정하녕 : 칼라의 숨은 재주꾼 하녕이~
못하는게 엄썽~
끝으로 마무리 하자면. 애들과 더 친해지고 싶었는데.
난 언제나 그랬지만, 몸과 마음이 따로 놀더라구. 에구구.
여하튼 엠티 넘 조아씀 ^^;
[3910] 제목 : 칼사사 엠티 돌림쪽지 [9] -남자편^^;
올린시각 : 96/08/20 07:40 읽음 : 78 관련자료 없음
2박 3일간의 엠티가 끝났다...
전혀 편한 구석이라곤 없었던 엠티였지만, 그래서인지 더욱더 기
억에 남을 엠티일 것이다.
이제...내 롤링 페이퍼 시이~~~작!
*아처 : 우리의 두목으로써 그 능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던 것 같
다. 게시판에서 보는 아처와는 달리 상당히 책임감 있고 진지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다. 비록 열악한 준비로 인해 열악한 식사
들로 하루 하루를 보낼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확실히 두목
자격이 있다고 본다. 말은 못했지만, 아처 정말로 수고했어.
네가 우리중 누구보다도 엠티 걱정 많이 한건 모두들 잘 알꺼야.
그리고 아처에게 하고픈말 하나...
면허시험 3수 걱정 하는것 보단 재수 걱정을 좀 더 했음..^^;
아처 말은 못했지만, 재수 성공하길 빌께...
때론 가볍고 재미있게, 때론 무겁고 진지하게...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이 아처에게서 보인듯 하다...
아처는 직접 겪어봐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성훈 : 우리의 부두목이다. 텐트를 갖구 옴에도 불구하구 양손
가득히 짐을 들고 와서 우리가 엠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내가 몇번 봤던 성훈이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그런 모습을 보
게 되서 너무너무 기뻤어. 내가 술자리서 본 네 모습만으로 널 잘
못 평가했던거, 이런 지면상으로나마 사과할께. ^^
큰 등치완 달리 잔정이 많은거 같어. 유꼬를 대하는걸 보면 알 수
가 있거든. 뭐, 유꼬만 너무 챙기는 모습 보이긴 했어도, 성훈이
아니였음 유꼬 상당히 소외됐을꺼야.
온몸이 새빨갛게 된 그 모습, 과거 내 몸을 보는거 같드만..^^;
병원은 잘 다녀온겨? 몸조심하라구...정모때 어기적 거리면서 돌
아다닐 모습이 상상이 되는군...크....
*재원 : 방학 들어서 무지 많이 만났었지? 항상 네 밝은 모습 부러
워 했었지. 그리 많이 만났었는데, 엠티때처럼 진지하던 모습
보기 힘들었던거 같다. 재원이 말마따나 항상 재원이의 모습은 우리
들에게 '재미있는 재원'으로만 남아있는듯 해서 좀 안타깝더군.
하지만, 그렇게까지 비할 해선 안돼. 언제까지나 우리에겐 밝은
재원으로 남아 있을 테니까 말야.^^
내가 지금까지 보아온 재원이의 모습 그대로, 항상 우리에게 즐
거움을 주는, 그런 재원으로 계속 됐음 해.
*현주 : 두어번 만난거 같지만, 대활 그리 해보진 못했었지? 이번
엠티는 내게 너에 대한 첫 인상을 심어준 그런 엠티일꺼야 그 첫
인상. 무지 좋았어! 항상 긴팔 옷을 입고 다니면서 몸이 혹시나
탈까봐 걱정을 하던 모습 아직두 기억에 생생하다..^^ 근데 왜 단
추는 다 풀르고 다녔을까..^^;
같이 물속에 들어와서 많이 놀았으면 더 좋았을 것을...좀 아쉽다.
*주연 : 혼자서 텐트 다 청소하구, 쓰레기 다 치우고...그럴 동안
백사장서 놀기만 해서 너무너무 미안하다. 쩝... 본받아야 하겠군.
밤에 했던 소영웅주의 이야기, 진지하게 들으면서 많은 것을 느꼈
어. 나도 지금까지 소영웅주의에 빠져 있던 것은 아닐런지...
적어도 중학교때 까지는 그래왔던거 같더군. 글구 네가 했던 얘기.
비록 지금의 너희 학교지만 네가 가고싶은 과라서 좋다는 그 말.
그날 밤에 내가 들었던 얘기중에서 내가 가장 맘에 들었던 말이었
지. 나도 그런 상황에서 너만한 용기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하
게 되던걸...앞으로도 항상 네 의견대로 살아가길...
ㅔ
*경인 : 첨 봤지만 모두들 금새 친해졌지. 그만큼 붙임성이 좋은
아이야. 물론 그만큼 성격도 좋고. 누구에게나 말을 쉽게 걸 수
있고, 누구와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내가 언제나 부러워하는 그
런 모습을 갖고 있던 아이였다. 칼라 든다고 했지? 온라인 상에서
당분간은 볼 수 없지만, 그래도 연락 해준다니 그말만 믿겠어^^
애들에게 자주 던지던 황당했던 질문...
"넌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
우리와 유꼬를 위해 항상 여기저기 불려다녔었쥐. 수고 많았어!
나중에 다시 볼 기회 있으면 좋겠다.
*종화 : 나 하나만을 믿고 칼라에 들었고, 번개도 나오고, 이번 칼
사사 엠티까지 왔는데, 난 종화한테 도움준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
무나 미안하다. 하지만, 나 없이도 애들과 잘 친해지잖아? 그만큼
솔직하고 착하니까 말야. 가끔 너무 솔직해서 다소 당혹스런 얘기
를 아무때나 꺼내긴 하지만..^^; 그래도 솔직해서 매우 맘에 들어.
앞으로도 애들하고 많이 친해지길 바래..
글구, 술 너무 많이 먹지 말라고! 술은 즐기려고 먹는거지, 겨루
려고 먹는게 아니니까 말야...아라찌?^^
마지막으로, 앞으로 학교서도 더 많이 많이 친하게 지내자구!
*여주 : 항상 소문으로만 듣던 여주의 면모를 엠티때 확실히 보게
되었쥐. 결론은 여주를 조심하자..^^; 종화 액트 엠티 가서 잘 있
을런지 몰러..^^ 애들 상당히 많이 챙겨주지. 항상 유꼬때문에 신
경두 많이 썼구. 여주 얼굴...머라 해야 할까, 밝은 얼굴? 아니 것
보단 해맑다고 하는게 낳을꺼야. 미소가 참 순수해 보이니까...
너두 항상 그런 미소를 갖구 살길 바래. 글구 엠티가서 만든 동생
한테 잘 해주라구...술만 먹이지 말구 말야^^
아참! 여주야...너 머리 뒤에 조심해...귀신이...크크...^^
*무아 : 밤에 했던 얘기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구나. 애들 기억에서
잊혀지는게 가장 싫다던 그 말, 나도 그렇지 뭐..^^ 항상 강인한
모습 뒤에 그렇게 약할 수도 있는 모습이 있다는건 어쩜 누구에게
나 당연한건지도 모르지. 힘내라고... 그리고 준비하는거 있지?
내년에 좋은 소식 들려줘야헤! 밤에 해준 강좌(?) 나중에 유용하
게 써먹으마..코코코..^^;
*세희 : 한간엔 슈퍼가게 천사라는 소문이 있던데..^^; 첫째날 전
철역에서 문득 본듯 한데, 난 첨에 모르는 사람인줄 아라찌. 근데
세희가 마떠군..^^ 바다서 배형 하는데 왜 팔돌리길 하면 앞으로
나가질 않는걸까?^^ 항상 웃는 세희! 알쥐? 좋잖아? ^^
글구 마리쥐...세희는 마리쥐...모자 쓰는거 보단 머리 푸르는게
더 이쁘거든..^^->이제 절대루 모자 안쓰게꾼..^^;
*다미 : 다미 참 훌륭한 아이다. 항상 밝은 얼굴에, 예쁘고, 글구
밥 잘하구..^^ 군데 얼굴이 까맣군...코코코...하지만 그게 나쁜
건 아니잖아? 다미야 언제 한번 일본 연예계로 진출해 보는건..^^;
이건 아는 사람만 아는 얘기쥐? ^^ 자기 마누라 델구 밤중에 갑자
기 사라져서 우릴 얼마나 걱정하게 했는데...말썽꾸러기여따!
*지호 : 다미의 마누라 자격(?)으로 왔었다. 말은 별루 해보질 못
해서 머라 말할 순 없지만, 첨 봤을땐 참 조용해 보일꺼 같았다.
하지만...집으로 오는 전철 안에서의 그 모습이 실체이던가!!!
곧 통신 할꺼라고 해찌? 뭐 난 볼 수 없겠지만...칼사사 꼬옥 들
라구. 다미 딴데루 꼬시지 마러! 글구 이번 정모때 꼬옥 나와라.
근까 다미가 꼬옥 델꾸 와야데...아라찌!
*유꼬 : 번개서 두번 봤었는데, 그 때의 인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
았다. 조용하고 말이 없는 아이인줄로만 알았는데, 무척 활달한
아이였다. 물론 애들과 말이 잘 안통해 모두들과 열악한 영어를
하느라 고생은 해찌만...내가 둘째날 밤에 열악한 일본어 실력으
로 갈쳐준 한국어 몇마디, 기억 하겠지?
결 방학때 또 온다고 했지? 그때 꼬옥 다시 봤으면 좋게따.
유꼬 디게 귀엽다. 물론 자기보다 연상의 동생을 만들긴 해찌만..^^;
드뎌 열악했던 앰티의 열악한 롤링 페이퍼를 다 마쳤다...
이번 엠티...아마 일생을 두고 잊지 못할 것이다.
어케 잊을 수가 있겠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