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천성인가보다..
사람사귀는거..
시청아르바이트 3일째인데..
그 사무실 사람들과 무지 친해졌다..
오늘 집에 올때는 차까지 얻어타고..
내가 사람을 잘 사귀게 된건..
아마도 국민학교 윽 초딩학교만 다섯군데 다녔다..
아마 그 덕분인가보다..
사람 사귀는걸 좋아하는걸 보면..
마지막으로 다닌 학교는 일주일 다녔다..
맨날 결심했지..
내가 커서 결혼하면 내 자식은 절대 전학 안시킨다구..
그게 젤 부럽다..
한 도시에서 계속산거..
그래서 내 생활 기록부는 무지 지저분하다..
이리저리 옮긴 학교 지운 자리...
졸업학교 있어야 할곳은 지워져서 저 위에 가있고..
그러고 보면 그것도 복이야..
하지만 내가 전학을 안 다녔으면 이런 성격이 안 되었을수도 있지^^
전학을 다니면서 난 항상 새롭게 시작할수 있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