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게을러서 인제야 쓰게 되는군.
집에서 10시 쫌 넘어서 인나서 물론 통신을 하다가
11시 반경에 집을 나섰다..이하 중간 생략!~
서울극장에 정확히 1시에 도착을 했다. 종로 곳곳에
는 전경들이 쫘악~ 깔려 있더군...으 무서버~ ^^;
서울극장앞 1시 15분...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곧장 공중전화를 찾아서 영재에게 삐를 치니깐,
황당하게스리...허용량 초과로 메세지를 남길 수 없
다는...밥팅 좀 지우구 다니쥐...으으...
결국 도루 극장앞으로 가서 극장 안에서 빼꼼히 밖
을 주시하구 있었다.
1시 30분경 영재 도착~ 저~쪽 옆에 희정이두 와 있
더군...왜 난 못봤을까??
다행히도, 아니 이상하게도 토요일 1시 40분표가
매진이 되지 않고 남아 있었다. 곧바로 극장으로~~
영화에 관한 얘기는 뒤에 쓰기루 하구...
영활 보구 나오니 이미 전경들은 종로 3가 역 주변
에서 일렬로 늘어서 있었다. 먼가 할듯한 기세로...
배고픔을 참지 못한 하녕이의 제안으로..^^; 김밥과
라볶이를 쫌 먹구 파장~
희정인 집에 잘 갔을 테지만...영재와 나는 아니었다
바보같은 영재는 당당히 내게 명동서 약속이 있다고
하였고, 나는 충무로루 함께 가자고 제안~ 우리는 충
무로서 사당행이라고 써있는 것처럼 보인(!) 4호선
을 탔다...
앉아서 약간의 수다를..^^;
그러던중 영재의 중요 발언!~!~
"명동이 아니라 강남인가봐--;"
황당하게스리...으으으...
"헤헤..사당가서 갈아타쥐 머."
이러구선 또 잡담을...근데 우연히 밖을 보니 이런 역
명이 보였다...
'미아 삼거리'
--;
영재 왈
"잘못 탔지?"
"응...--;"
닫히는 문을 향해 둘은 냅다 달렸다..으으으...
미아삼거리서 다시 4호선을 타고 하행을...
혜화역을 지날 때, 아처네 들러서 놀까도 생각해 봤지만
별 일 없을꺼 같아서 그냥 집으로 왔다.^^
아마 영재는 약속시간에 한시간은 족히 늦었을듯...
으...요즘들어 전철 잘못 타는 일이 왜 이리 많쥐?
점점 밥팅이 되가는거 가따..쭈압
이상으로 영재의 조촐 or 초라한 영화번개 허잡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