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겅보고 놀란다고..괜히 겁먹지 말고..
훗..그냥 자러갈려는데...나두 좀 사람같이 살기루 했다우..
말나와서 하는 말인데..아까 역시나 오전 두 시간은 제끼고 오후 수업만
들어갔더니 옆에 앉은 울 과 애가 "정민아, 수업 좀 들어오구 밥 좀 먹구 잠 좀
자구 햇빛 좀 쐬라..얼굴도 좀 보자구.."라고 하더군...
흘..그래서 이만 자려고..하는데
대화실..칼사사 애들 있는 방이 다찼고 해서
그래..애들아 잘 지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