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당구와 술

작성자  
   전호장 ( Hit: 198 Vote: 11 )


당구...
내가 당구를 처음 접한 것은...
중3때로 기억이 된다...
난 그냥 막연히 아주 안좋은 곳으로 알고 있었고...
그 날 친구따라 처음 구경간 당구장은...
나의 그 생각에 확신을 주기 충분했다.
여기저기 보이는 담배를 물고 있는 낯익은 얼굴들...
그리고...
나는 친구들이 당구장을 가자고 그래도...절대 가지 않았다.
그리고 고3 본고사가 끝날 무렵..(졸업을 안했으니...)
당구장을 다시 갔다.
물론 친구들은 모두 담배 하나씩을 물고 있었다.

나는 그 때 또한 번의 충격을 받았다.
쾌활하고 또한 모범생이었던 친구가...
당구장에서 담배를 꼬나물고 당구를 치고 있는 것이다.
나는 그 즉시 그에대한 불신을 갔게 됐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당구장을 한 20번 정도 갔나 그렇다..
물론 30이고...
나는 당구 다마수를 늘릴 생각이 별로 없다.
너무나도 나에게는 당구장의 이미지가 안좋았기 때문이다.

술...
술을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이다.
물론 소주를 물인줄 알고 밥을 말어먹다가...일어난 해프닝이었다.
그 이후 중3때 술을 다시금 접했다.
100일주였다.
나는 맥주 한 모금에 맛이 갔고...(이해가 안가지?)
비틀비틀...집에서 뒤지게 혼났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친구들과 술을 마시게 되었따.

그 때도 소주 2잔인가를 마시고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안주발 귀신이었지...

그러나 1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지금...
술은 왠만큼 마시는 수준이 됐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르고 오락실에 가는 것이 나의 치최고의 즐거움이었던.
그 시절이 다시금 그리워 진다.

경배하라! 그 이름은 오! 영! 재!


본문 내용은 10,10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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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