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담배를 처음 접한 것은 초등학교 5학년때로 기억이 된다.
물론 호기심이었따.
시골 아궁이위에 올려진 담배 ...
그것을 한 번 피워보고 싶었다.
그러나 즉시 나는 걸렸고..
삼촌, 할아버지, 아버지로 이어지는 몽둥이 세례에 조그마한 몸뚱이는
멍투성이가 되어야만 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흐른후...
작년 7월 나는 본격적인 담배의 세계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처음에 담배를 물고 있는 나의 모습 그렇게 어색할 수가 없었다.
왠지 모를 죄책감이 나를 힘들게 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