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야화

작성자  
   lovingjh ( Hit: 203 Vote: 4 )


퍼온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피퍼임자: ID: 천지상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신혼 부부가 한 해안가로 신혼여행을 갔다..

호텔에 여장을 푼뒤..

신랑이 신부에게..

"자기 아나고 회 먹으러 가자."

(아나고 다 아시죠.. 생선이름)

그러니 신부가 실망한 표정으로..








"자기 하고 회 먹으러 가면 안돼?"







( 아나고 -> 안하고 )










좀 뒷북을 치는것 같네요..
하지만 볼때마다 우껴서 올려봤어요..




선물.


한 젊은남자가 새로사귄 여자친구의 생일선물을 사주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 오래 사귄 사이가 아니어서 어떤 선물이 적합할까 고민하던중에,

로멘틱하면서도 그다지 선을 넘을것같지 않은 장갑을 선물하기로 했다.
그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백화점에서 흰장갑을 골라 샀고 동행한 여동생은

자신의 팬티 하나를 구입했는데, 백화점 점원의 실수로 포장하는 과정에서
두 물건이 바뀌어버린 것이다. 물건이 바뀐 사실을 모르는 남자는 다음의
편지와 함께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보냈다:


제가 이선물을 고른이유는 우리가 만날때마다
당신이 이것을 착용하지 않는것을 알게되었기
때문이요..

당신 동생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어쩜 난 좀 더 길고 단추가 달린 것을 골랐을텐데..
당신 동생은 짧고 벗기 쉬운 것을 착용하더군요.

좀 옅은색이기는 한데...여자 점원 본인이
지난 삼주동안 착용하던 것을

보여줬는데 별로 때도 많이 타지 않았더군요..
그래서 그 점원에게 한번 착용해보라고 했더니,
점원에게도 잘 어울리더군요..

다음번에 다시 당신을 만나기전 이미 다른
손길들이 닿아있을 것을 생각하니,

그저 당신이 처음 이 선물을 사용할때 내가
직접 착용시켜 줄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램이요.

사용을 하면 자연히 축축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벗어 보관할때는 꼭 안에다 바람을 불어넣어
말리도록해요.. 그리고 올해 내가 거기다

얼마나 많은 키스를할지 생각을 해봐요!
이번 금요일은 나를 위해 이 선물을
착용하고 나오길 바라며....
사랑해요.


추신: 이것을 착용하는 새로운 스타일은
좀 접어서 약간의 털을 보여주는 거랍니다.


재훈이여쏘.



본문 내용은 10,09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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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