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DJ DOC 작성자 achor ( 1997-07-21 05:35:00 Hit: 185 Vote: 2 ) 지난 22377 'entertain 견문기'에서도 잠시 말한 바 있지만 DJ DOC는 내게 요즘 좋은 인상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렇지만 나와 같이 요사이 DJ DOC에 호감이 늘어가는 사람들과는 조금 그 이유가 다르다. 소위 '사회비판'이라 말하여지는 그런 가사의 내용에 대한 예찬의 마음은 전혀 없다. 이미 사회이야기와 일반적, 예를 들어 사랑이야기의 편견은 오늘, 아니 어제 JH에게 말했듯이 버린 지 오래의 일이다. 사랑을 비롯하여 그 어떤 대상이라도 그 자체로 중요함을 지닌다. 다만 사회적 이야기는 조금 드믈다라는 차이밖에 없다. 얼마 전 DJ DOC의 '삐걱삐걱'을 타이틀로 한 싱글앨범이 나왔을 때 '연예계에 대한 단상'이란 글로 그들이 과연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로 그들을 비난했던 기억이 있다. 불과 몇 달 전의 일이었다. 하지만 그 몇 달이 지난 지금은 자격을 말할 수 없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닫게 되었다. 난 '변화'란 측면을 간과하고 만 것이다. 사물이 기존의 선입관으로 규정지어져서는 안되고 다만 현재의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란 점을 잊고 만 것이다. 그들은 예전의 신철의 노리개로써 인기만을 위한 상업성의 기수였을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 그들은 이제야 진정한 대중가수가 무엇인가를 깨달은 듯 하다. 대중가요시장이 비록 상업적인 요소가 전제된다 하더라도 한 시대의 문화를 이끄는 자들이라면 대중과 호흡하고 또 바람직한 방향으로 향하려는 의향이 있어야만 한다. 이같은 글을 나부끼면서 느껴지는 나의 잘못도 인정하는 바이다. 가수라면 우선 음악과 가창력이 중시되고 평가되어야 할 터인데 음악은 제껴두고 어떤 태도나 자세로만 평가하려고 하니 말이다. ps. 바이오리듬은 과학적인 면을 떠나서 심적으로도 신용이 간다. 꺽정 曰 : '바이오용사'는 잘 살고 있으려나? (앗~ 추워~ *^^*) 3672/0230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08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6520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652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64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56 16015 --LIEBE-- 하면 된다... 난나야96 1997/07/21157 16014 --38317-- 김선웅 씨에게~~~ 난나야96 1997/07/21205 16013 --LIEBE-- 칼라에 떨어지는 별~~~ 난나야96 1997/07/21157 16012 [꺽정~] 여러분..저 탈퇴했습니다.. 배꼽바지 1997/07/21181 16011 (아처) 수영장 번개 동의 achor 1997/07/21153 16010 (아처) 맞춤법 achor 1997/07/21145 16009 [re:22666] 응통96 1997/07/21200 16008 [지니]엠티ㅈ날짜가 문제가 돼나? mooa진 1997/07/21153 16007 [지니]나의 방학... mooa진 1997/07/21100 16006 [꺽정~] 칼사사 엠티가 칼라에 반란? 배꼽바지 1997/07/21191 16005 [다크블루] 김경호 콘서트.... cobalt97 1997/07/21154 16004 [꺽정~] 엠티 장소에 대해서.. 배꼽바지 1997/07/21198 16003 [라키/부샵~2] 뒤늦게나마.. 로딘 1997/07/21204 16002 (짝퉁 아처)한강 수영장 영화조아 1997/07/21156 16001 [필승] 꺽정꿈 대충 해몽 이오십 1997/07/21187 16000 [꺽정~] 우리 수영장가자!!! 배꼽바지 1997/07/21159 15999 [꺽정~] 내가 사람을 죽이다니.. 배꼽바지 1997/07/21150 15998 (아처) DJ DOC achor 1997/07/21185 15997 (아처) 이현세 검찰 소환을 대하면서... achor 1997/07/21153 636 637 638 639 640 641 642 643 644 645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