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YS에 대한 호감 작성자 achor ( 1997-09-08 11:31:00 Hit: 156 Vote: 2 ) 내가 초등학교 6학년 시절 내 기억의 첫 대선이 있었고, YS와 DJ의 야권단일화를 떠나서 친여성향이 강했던 집안 분위기에 휩쓸려 개인적으로도 이유없이 YS에 대한 호감은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난 대선에서는 문민정부의 흐름에 또 휩쓸려 많은 사람들이 그랬듯이 나 역시 민주정부를 이끌 YS와 떠날 때를 알고 떠나는 DJ에 대해 처음 호감을 갖게 됐다. 최근의 상태는 한총련 진압이 너무 과하지 않은가라는 불쾌감과 그래도 많이 민주화되었다라는 호의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였다. 그러나 요사이 다시 YS에 대해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다음의 2가지이다. 우선 이회창대표가 건의했던 전노사면에 대해 자신의 임기 내에서 해결할 일이지만 국민적 공감이 없는 지금은 시기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모습과 이회창 대표의 인기 하락으로 정권재창출 가능성이 희박해졌음에도 실패를 무릎스고 전당대회의 민주선거를 중시하는 그 정도적 태도... 이런 모습들은 적어도 내게 있어서 YS에게 호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논외의 얘기를 하자면, YS의 호감이 높아졌다고 해서 신한국당을 지지하겠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무너지지 않는 여당은 존재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난 서울시장을 대선으로 가는 길목으로 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TV에서 가식적인 눈물(적어 내겐 그렇게 밖에 안 보였다)을 흘리는 조순을 아직도 지지한다. 그나마의 선택이겠지만 말이다. 3상5/476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03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7730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7730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58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57 17155 [가시] 란희야~~~ thorny 1997/09/08177 17154 [수민] ^^; antelope 1997/09/08186 17153 [퍼온글] P.T lovingjh 1997/09/08157 17152 (아처) YS에 대한 호감 achor 1997/09/08156 17151 (아처) 신세대부부 10계명 achor 1997/09/08157 17150 (아처) 피아노 achor 1997/09/08157 17149 내가 대학졸업때 까지 마쳐야 할일.. joe77 1997/09/08150 17148 (꺽정~) 푸..오늘은.. 배꼽바지 1997/09/08152 17147 (꺽정~) to 바압팅 저우너.. 배꼽바지 1997/09/08199 17146 [롼 ★] 경숙아... elf3 1997/09/08153 17145 [롼 ★] 숙제.. elf3 1997/09/08160 17144 [롼이 엄선한 글 2] 20대 에 해야할일.. elf3 1997/09/08152 17143 (아처) 문화일기 11 金甁梅 achor 1997/09/07149 17142 [괴기천솨] 나의 이상형...^^* gokiss 1997/09/07156 17141 (아처) 끄적끄적 18 achor 1997/09/07205 17140 [레오]음냐~~ 호겸아!! '수'말이야~~ leochel 1997/09/07207 17139 --38317-- 잠깐만~~~!!! 난나야96 1997/09/07206 17138 [백설] 인생의 쓴맛~ 흰눈 1997/09/07287 17137 마지막 일기.. simple78 1997/09/07182 576 577 578 579 580 581 582 583 584 585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