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사랑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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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190 Vote: 11 )

가을은 사람을 더욱 외롭게 하는 계절이라 했던가!
오랜만에 사랑 얘기를 해보도록 하자. ^^

1.
일전에 말한 바 있긴 하지만
아다치의 만화 'ROUGH'를 보면,
-좋아하는 작품이어서 부모님 집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언젠가 가 보았더니 푸핫~ 다 버리셨더군~ 으휴~ --;-
선웅과 같은 난봉 아버지가 등장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지금 이 나이에 이렇게 돼 버린 것은
지난 시절 그렇지 못한 미련일 것이야."

나 역시 적용된다.
난 과거 이성에 별 관심이 없었고,
또 지금처럼 스스로 눈이 낮다고 인정할 만큼은 아니었다.
(물론 혼자 괜찮다고 여기는 이성은 너무도 많았다. --;)

그렇게 성장한 난 그처럼 지난 시절 그렇지 못했음에 미련을 갖고,
선웅처럼 되어 버린 게다. 흑~ !.!

내 억눌린 성의식을 일깨운 데는
용민과 성훈의 공헌이 크다.

하늘은 나를 변화시키기 위하여 그들을 보내셨나 보다.
어찌하여 하나같이 색마들만 내 주위에 놓다니... 흑~

용민의 지나가는 여자만 보면 침 흘리는 기술이나
성훈의 그 뻔뻔한 자태들...

고스란히 내게 물려주고 그들은 군대로 사라져 버렸다.

그리하여 그래도 스스로 눈이 낮다고까지 비참해 지지 않았던 나를
아무나 좋아하게 만들어 버리고 만 게다. 엉엉엉... !.!

2.
얼마 전 게시판에 올라온
indigo96의 데쉬하는 법에 관한 글은 재미있게 잘 보았다.

푸핫~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우스운 지 모른다.
(흐흐~ 병삼~ ^^;)

역시 시간은 사람을 변화시키나 보다.

요즘은 잘 해 나가고 있다는 섣부른 자만에 빠지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용민은 정령 도인이었다.
물론 색마라는 전제하에서... --;

ps. 피동이 없다면 능동도 있을 수 없다는 자존심은
멍청하게도 아직까지 버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기에 그토록 하고 싶은 불같은 사랑은
평생 못할 것만 같다.

아~ 비참한 내 인생... !.!





3상5/476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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