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대화, 술 그리고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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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호장 ( Hit: 156 Vote: 1 )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느끼리라 본다.
한국의 음주문화란 것이 그런 것이었던가?
술이 들어간다음에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곤 하는것..
혹은 자신의 여러가지 얘기를 이야기 보따리 풀어내듯이 내는 것.

우선 이 얘기는 주제와는 약간 핀치가 벗어나는 관계로...재끼고..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술은 싫어도 술자리는 좋다는 말...
내가 평소에 할 수 없었던 하지 못했던 그런 말들을 할 수있는
그자리가 너무 좋았다.
물론 아직도 좋다고 생각을 한다.

술잔속에 한방울 한방울의 진실이 스며든다고 할까?
그런 생각을 가끔 하기도 한다.
물론 정신은 혼미해지고 인사불성의 상태로 갈지라도...
그 사람의 그 때는 정말 진실하고 가장 순수할때가 아닌가 싶다.

전혀 감춤이나 거리낌이 없으므로...
그런 것들이 사소한 분쟁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한 번 여기 있는 친구들도...
술잔속에 쌓여있는 진실들을 찾아보기 바란다.

영재..


본문 내용은 10,00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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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