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317-- 저번주 토요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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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나야96 ( Hit: 152 Vote: 1 )

칼라정모였지 아마~

난 늦게 가서 노래방에서 애덜이 막 나오더라구

그러구 그 앞에서 늘상 왜~~ 애덜 다 헤매구 다니자노

나두 그렇게 이 사람 저 사람하구 말 장난하는데

아처가 나타난 것이야~

이젠 3년 후에나 볼 사람인 줄 알았는데

~푸후~

이래 저래 술집을 헤매다가~

드뎌 이상한 술집엘 갔지...사람 돋나 많구...

거서 아처를 나를 집에 안 보내겠다구..하더군..푸하하하하

귀여운 것~~~~~!

열심히 잔을 비웠지...

허나...난 정신이 말짱했구...

미안하게두..애덜을 나두고 나 혼자 집으로 떠나야 했어.

일요일날 약속도 많구해서

근데 세상에...

친구한테 삐삐치구 잠깐 계단에 앉았는데

내가 잠들어 버린거야...

별루 피곤하지도 않았는데

일어나보니 10시반이더구나...

우와~~~~~~~~~

뭐드라...그 캠 앞에 탁구장계단에서..얼마나 추었는지

부랴 부랴...지하철을 탔지.

근데 또 속이 이상한 것이야

명동에서 내렸지~


아무래도 안 되겠길레

오뎅을 사 먹구 있는데

갑자기....

"부르르르르ㅡ르르르르르륵~~~~~~~"!!!

"우웨ㄲ~~~~~~~~~~~~~~~!!!!"""

오뎅 먹다 말구...

세상에..것두 명동 한 복판에서

연속으로...세번을 쭈아아아아ㅏ아ㄲ~~~~`

정말 쪽 팔리더만..


술도 안 취했는데

음~~~길가던 사람들 다 쳐다보구...

에라 모르겠다 하구..이왕 미친놈 된거..

문닫은 상가 앞에서 담배를 쪽쪽 빨랐지..

푸후~~~~

그렇다 버스타구 집에 갔어..

끝이야~~~

헤헤


------------------------------------------------------------liebe---------


본문 내용은 9,96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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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