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간만에 학교에~ 5 작성자 achor ( 1998-01-09 21:10:00 Hit: 183 Vote: 3 ) 정규에게 AMF 구제금융을 전달한 후 이제는 몇 년동안 못 갈 것이라 생각했었던 학교에 가보았다. 역시 내 학교는 참 포근한 모습으로 거기에 언제나처럼 서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아무리 방황하고, 외면해도 항상 따뜻한 미소로 나를 맞이해 주시는 내 어머니처럼... 62-3의 추억이 연결된 도서관에도 가보았다. 방학인데도 도서관에는 사람들로 꽉 차 있었다. 다들 열심히 하는구나... 그리곤 그 시절 혼자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그 나만의 공간으로 올라갔다. 바람은 서늘하게 불어왔고, 사람의 발길이 없어서 그런지 아직 땅은 얼음이 있었다. 나는 Kola와 Goofy, 그리고 Turbo를 들으며 홀로 신문을 읽었고, 책을 읽었다. 참 만족스러운 느낌이었다. 아래 펼쳐진 세상을 내려다 보며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에 뒤떨어지지 않게 나 역시 최선을 다해 살겠다는 다짐을 하며 그 곳을 나섰다. 내려오는 길에 비친 학교의 풍경은 2년 전 그 무렵을 떠올리게 해주었다. 신입생들에게 '새내기'란 친근한 호칭을 붙여주곤 환영한다고 써붙인 수많은 대자보들의 물결을 보며 처음 대학에 들어오던 때의 그 느낌들을 되새겼다. 그 시절의 많은 꿈들을 얼마나 이뤘는지... 힘차게 살아가야겠다. 산뜻한 초록색으로 써놓은 '성균관대학교'의 명예에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살아가야겠다. 난 포근하고 정다운 내 학교를 사랑한다. ps. 잘못된 관련글 엮음 --; 3-52-1-(2)-027 건아처 본문 내용은 9,91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19848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19848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48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69 19036 [달의연인] 현주야... cobalt97 1998/01/11150 19035 [가시] 으~~ thorny 1998/01/11182 19034 [지숙]말다.......정영군은 필히 보시기를....... hope3422 1998/01/10157 19033 [롼 ★] 성적표 T.T elf3 1998/01/10155 19032 [정영]아처 언제 왔냐..?? kkokko4 1998/01/10149 19031 [정영]낙향후의 생활1 kkokko4 1998/01/10147 19030 [롼 ★] 노곤한..아침.. elf3 1998/01/10157 19029 [필승] 총각딱지 떼는법 이오십 1998/01/10175 19028 [수민] 서눙과 끝을보다. 전호장 1998/01/10158 19027 [............] hope3422 1998/01/10156 19026 (아처) 문화일기 52 도시에서의 사랑 achor 1998/01/10184 19025 [롼 ★] 297 elf3 1998/01/10153 19024 [롼 ★] 한밤중.. elf3 1998/01/10155 19023 (아처) 문화일기 51 지치고 힘들 때 읽는 책 achor 1998/01/09203 19022 (아처) 간만에 학교에~ 5 achor 1998/01/09183 19021 [주연] 이만 칠천. kokids 1998/01/09208 19020 [달의연인] 호겸아..네가 더 웃겨...푸힛 cobalt97 1998/01/09205 19019 [^^정] SES....? alltoyou 1998/01/09147 19018 [수민]찾았다. 땡큐.주연 전호장 1998/01/09206 477 478 479 480 481 482 483 484 485 486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