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ここち 작성자 cobalt97 ( 1998-02-02 00:01:00 Hit: 213 Vote: 3 ) 心地 라고 쓰고 ここち(코코찌)라고 읽는다... 느낌..기분, 이란 뜻이야.. 우왕,....기분 영 안좋다..한마디에..엄청난 눈길을 받으며... 다 털어내버렸다..이럴수가.. 이렇게 간단한 걸.. 언제까지 ..친구들과 이런 느낌을 공유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해 한해 지날수록 그 화제와 분위기가 틀리는것이..점점 두려워진다...언젠가...모두들 자기들의자리로 돌아가겠지 그때 나도 돌아갈 자리가 있을까...^^ 그래서 사람들은 누군가를 그리워하는것 같다 친구가 남자친구와 정동진을 간단다.. 좋겠다...(좋을까? 좋겠지?) 정동진은 어느새 연인과 함께 가는 곳이 되어버렸다 한마디로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가 아니면 가도 열받는 곳인것이다 으흠..이제 2월이네..발렌타인 데이가 가까워져오네.. 앞일은 누구도 모르는거지만...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고 눈믈을 흐렸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갸우뚱했다... 기분좋게 만드는 영화였는데.. 마지막 심은하의 미소가 따뜻함이 아니라...슬픔이었나... 그래...이 세상에 없는 사람을 향한 사랑이 가슴 아플수도 있겠네... 그런 사랑에 대한 동경도 물론 있지만... 동경으로 끝났으면 한다... 만약 내 사랑이 아파야 할 운명이라면...아주 조금만 아팠으면 좋겠다 마지막에 함께할 아름다운 추억의 한편으로 생각될 정도로만... 푸풋...사랑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사랑할 용기가 있을까 몰겠다 산에서 소리를 지르면 메아리게 되어 돌아온다 바다에 가서 소리를 지르면 아무 대답이 없다 어느 시인이 얘기シ다 바다가 대답이 없는 이유는 모든 말을 그 깊은 바다속에 삼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얘길 들으면서 가슴이 메어졌다 삶에 지쳐 힘들어 지칠때 기대 울 누군가가 필요할때... 그럴때 그리워지는 사람... 다 똑같은 것같다... 얘길 해보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어떤거냐고 말하라고 하면 할말이 없다 내가 말하면 너무 추상적이기 때문에... 모두들 구체적인걸 원한다 감정에 있어서 좀 자제할 필요성을 느낀다 감정을 숨기기엔 조금 역부족이다.. 자꾸 기대를 하게된다..언제쯤 기대를 하지 않게될까... 본문 내용은 9,88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0209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0209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46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68 19340 [svn] 게시판 갈무리를 하며 느낀건데. aram3 1998/02/02147 19339 [svn] 왜 안되는거지... aram3 1998/02/02152 19338 [svn] 잡담... aram3 1998/02/02205 19337 [svn] 새 절대권력 #2~ aram3 1998/02/02149 19336 신상명세서 유라큐라 1998/02/02188 19335 (아처) 끄적끄적 36 achor 1998/02/02152 19334 (아처) 고독 2 achor 1998/02/02152 19333 (아처) 호겸을 보내며... achor 1998/02/02203 19332 [필승] 엠티 이오십 1998/02/02151 19331 [필승] 친구 군대빵 이오십 1998/02/02153 19330 [달의연인] ここち cobalt97 1998/02/02213 19329 (아처) 이소라살인사건 achor 1998/02/01206 19328 (아처) 우중 예찬 achor 1998/02/01161 19327 [토리] 경희님 추천 zardy 1998/02/01199 19326 응모 해줘!.... huik 1998/02/01182 19325 이럴수가...... huik 1998/02/01179 19324 [토리] 잃음... zardy 1998/02/01152 19323 [사사가입] 안냐세여? 가입해도 될런지... 유라큐라 1998/02/01183 19322 (아처) 정준환영 번개 2 후기 achor 1998/02/01158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