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결혼식장에 갔다오다 작성자 kokids ( 1999-06-27 00:39:00 Hit: 158 Vote: 1 ) 땡볕에 내리쬐던 토요일 오후. 유난히 습도가 높고 기온은 삼십일도를 가리키고 있다. 우연히 옆 선배의 값비싼 시계인 CASIO의 G-SHOCK 을 이리저리 만지다가 오늘이 31도라는 걸 알았던게다. 하루종일 맥을 못추고 있었다. 밥을 먹을 때에도, 커피숍에서 있을 때 에도, 피로연을 할 때에도 더위 먹은 사람처럼 피곤함에 못이겨 거의 맛이 가버린게다. 그렇게 그렇게 우리 사장님 결혼식을 마치고, 만용형의 와이프인 원기자님과 만용형이 손을 꼭 붙잡고 가는 모습을 보았다. 결혼한지 6개월. 아직 신혼인가보다. ...... 피로연을 마치고 우리 모두 집으로 돌아가려 할 때, 원기자님이 만용형을 데리러 왔다. 그들 둘이 꼭 붙잡고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자 압구정동으로 간다고 이야기하며 멀어지는 모습을 볼 때, 난 왠지 모를 평온함과 안정됨 을 느꼈다. 늘 그들처럼 살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그들도 자주 싸우긴 하지만. -- Chu-yeon 본문 내용은 9,37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4518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4518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24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68 23444 [돌삐] 연락안하면 죽어 ~ dolpi96 1999/06/28161 23443 [돌삐] 연애 dolpi96 1999/06/28161 23442 [돌삐] 일벌레 dolpi96 1999/06/28157 23441 [사탕] 란// 파랑사탕 1999/06/28219 23440 [돌삐] 출근길에 dolpi96 1999/06/28151 23439 [돌삐] 창공 ! dolpi96 1999/06/28158 23438 [돌삐] -10만원 dolpi96 1999/06/28160 23437 [돌삐] 색마 dolpi96 1999/06/28187 23436 [지니] 가치부여 mooa진 1999/06/28161 23435 [지니] 가치부여 mooa진 1999/06/28160 23434 [주연] 모기. kokids 1999/06/28167 23433 [주연] 차라리. kokids 1999/06/28153 23432 (아처) 1999년 6월 27일 2ND, Hikari achor 1999/06/28200 23431 [주연] 동호대교. kokids 1999/06/28154 23430 [롼 ★] 슬펐던 정모후기. elf3 1999/06/28207 23429 [주연] 몸. kokids 1999/06/28207 23428 [롼 ★] 좋은친구들을 보면서. elf3 1999/06/27165 23427 [롼 ★] 정모 6시간전. elf3 1999/06/27162 23426 [주연] 결혼식장에 갔다오다 kokids 1999/06/27158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