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점입가경 작성자 ziza ( 1999-07-12 23:49:00 Hit: 164 Vote: 4 ) 때때로 삶은 내게 너무 많은 질문을 던지곤 한다. 그리고 너무 많은 걸 감당하라 한다. 끝없이 이어지는 대화속에서 나는 어떤 명확함도 찾을 수 없다. 시시껄렁하고 쓸데없는 주절거림에 중독된 날 발견하기만 할 뿐이다. 벗어나고 싶었고 그래서 바둥거렸다. 수없이 다짐했고 결심했다. 나 한없이 약하고 초라한 인간이다. 문득 날고싶다. 바람을 가르는 뺨을 느끼고싶다. 눈물이 나려한다. 식어버린 가슴과 말라버린 감정이 가여워서. 또한 사랑하고 싶다. 아니, 그토록 갈망되어지는 그 감정을 몸소 체험하고 싶은게다. 얼마나 대단할까싶어서. 까짓, 별거아닐꺼라는 오만도 함께. 그녀도 그랬을거다. 이 사람은 내가 그런 말을 했을때, 어떻게 반응할까. 몹시도 궁금했을게다. 또한 그 자극에 신나고 웃음을 지었을게다. 몸이 아플것 같다. 나..때때로 힘이들때면 신체화..현상이 일어난다. 대화의 주제에 있어.. 지나치게 관대하면, 또다른 포장으로도 사용된다. 본문 내용은 9,363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4779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4779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23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71 23691 [주연] 새벽 3시. 역삼동. kokids 1999/07/13184 23690 [영재] 일류소설과 삼류소설의 차이.. sunpark1 1999/07/13150 23689 [영재] 정모후기들을 훑어보며... sunpark1 1999/07/13155 23688 (아처) 제35회 정모 후기 achor 1999/07/13219 23687 [주연] 호겸. kokids 1999/07/13199 23686 [주연] 불면. kokids 1999/07/13153 23685 [롼 ★] 방향치. elf3 1999/07/13165 23684 [롼 ★] 결혼을 취소할 이유는? elf3 1999/07/13205 23683 [주연] 스물셋에 바침. kokids 1999/07/12158 23682 [혀니]슬픈 아르바이트...흑흑.. 딴생각 1999/07/12157 23681 [시사] 점입가경 ziza 1999/07/12164 23680 [롼 ★] 겜방. elf3 1999/07/12162 23679 [주연] 밤. kokids 1999/07/12166 23678 [주연] ambiguous kokids 1999/07/12165 23677 [당찬12] re s모양이 밝히는 사건 경위... asdf2 1999/07/12166 23676 (아처) 아침을 맞이하며... 4 achor 1999/07/12206 23675 [롼 ★] 너무 부럽잖아... elf3 1999/07/12169 23674 [돌삐] 나 집에 가야겠어 dolpi96 1999/07/12172 23673 [돌삐] 부산 ? dolpi96 1999/07/12168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241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