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 심심해서 써보는 엠티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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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오십 ( Hit: 186 Vote: 1 )

희진 : 내가 보기에 정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같아
엠티도 어찌보면 여행중에 포함이 되지 않나 생각하는데
역시나 와주어서 반가웠구 또 후발대가 아닌 선발로 가서
아줌마와 같이 오게된 빌미를 제공해서 약간 미운감정이...
있을리가 없지...암......
그날 새벽에 탔던 놀이기구 때문에 엉덩이 다친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
내가 접골하는 방법 배워서 다음에 또 다치면 접골해줄께
근데 엉덩이뼈 접골두 가르쳐 주려나....--+
마지막날밤 난 너 정말 큰일난줄 알았었는데
나 외에 다른 애들이 그나마 좀 태연했던게
전날의 란희때문이였다니...이거 참...나만 바보된것 같아서
어찌되었건 그다지 큰일이 아니여서 다행이야...정말정말
반이상은 타의였겠지만 마지막날까지 같이 있어서
참 좋았어....헤헤~~
희진 말대로 겨울때는 스키장으로 가자꾸나

란희 : 내가 출발하기 전에 전화할때 너랑 미선에게 그리 자지 말라고 했거늘
망상으로 가는 택시에서 전화할때 전화를 안받아서
정말 막막했었다.
결국 마중을 나오기는 했지만......
후발대가 오던날 낮에 희진이랑 그리 가지 말라고 했는데
끝까지 간다구 했을때 정말 섭섭했었다.
결과야 어찌 되었건 간에
예전에 얘기할땐 학원때문에 못간다구 하더니
선발로 간다는 말이 나오니 기쁘더라
널 보니까 예전에 대천갔던 때의 일이 생각나더라
가서 거의 경마에만 빠져있었던 때를.....쿠
앞으로도 몇번이구 엠티때의 기쁨을 공유하자
글구 제발 부탁인데 희진하구 왠만큼 붙어다녀

미선 : 엠티때 미선에 대해서 알게된 것은
미선은 절대로 술먹구서 뻣지는 않는다는것
으궁...근데 왜 전화를 안받았던 것이야
내가 봤을때 4명의 여인중 가장 노출이 심했어
피부가 약한것 같은데 나중엔 좀 조심해
여름에 태양에 살이 타면 몇일 고생하잖아
예상 외였던건 의외로 놀이기구를 잘 못타네
예전에 차모군과 놀이공원에 갔다는 말을 듣구서
그런거 잘 못탈거라는 생각 못해봤었는데
너는 알지 모를지 모르겠지만 너 내리구 나서
눈에 약간 눈물이 글썽였었는데 그모습 귀여웠어
*^____________^*
미선에게 느낀 여자다움중 하나
저번 엠티때는 일을 잘 안해서 원래 그런줄 알았는데
이번에 보니까 미선이 일 정말 열심히 하더라
차케차케...이게 미선에게 느낀 또하나의 여자다움
그때 그 춤추는 오락 한번밖에 못해봐서 아쉽지?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해보자....^^;

인영 : 널보면 항상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가 생각나
내가 보기엔 넌 칼사사 여자들 중에서
가장 활달하구 개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그게 너무 심할때는 좀 보기 안좋을지도 모르겠지만
보기 좋아.....^^;
막약 니가 후발대로 안갔다면 나도 엠티를 포기했을텐데
너라도 같이 가주어서 고맙다.
(희진...좀 찔리지?)
니가 입었던 비키니는 정말 쑈킹했구
그동안 니가 그리 글래머인줄 몰라봐서 미안해
아무리 님이 같이 갔다고는 하지만 너무 잠만잔것 같아...너
나중에 기회봐서 아이스크림 걸구 포커나 하자구

구군 : 왜 다들 인영과 구군의 인평은 연결해서 쓰나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나도 그렇게 되는군!
3살연상의 나이든 여자랑 사귀려면 힘들겠지만
내가 사람하나 구제한다 생각하구 인영이한테 잘해줘~~
니가 노숙하다는 뜻은 아닌데
같이 지내다가 보니까 그리 어리다는 느낌은 못받았어
다만 마지막날 저녁 게임할때 빼구서
열심히 연습해...그래서 다음번엔 꼭 복수를 하라구
그럼 이젠 성훈만 걸리는 건가?
생각외로 꽤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인것 같구
조금만 나이가 더 든다면 대부분의 남들이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꺼야
그리고 참!
만나서 반가웠어......^^;

경원 : 전화걸때 니가 있어서 꽤 놀라면서도 기뻤다.
말로는 한번 만나자 만나자 했지만
그게 언제가 될지 몰랐었는데
엠티에 니가 오다니...정말 기뻣어
예전과 그리 달라보이는건 없었지만
미묘한 차이정도 예전보다는 좀 밝아진 것 같은데
잘못본건가?
너하고 대화할때 내가 항상 농담쪽으로 시작하지만
결과는 그리 가볍지 않은 얘기를 하게 되는 것 같아
경원이가 좀 많이 밝아졌으면 좋겟어
마치 내가 처음 널 온라인 상태에서 봤을때
그때 널 알기전의 너에대한 나의 이미지처럼
그리고 건강하고 좀 이르지만 시험 잘보기를 바래

성훈 : 넌 정말 수고 많았다.
니가 그 많은 짐을 가져올 줄은 몰랐다
너때문에 그 많은 사람이 가방하나 달랑 가져올 수 있었어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게된 것 같기는 하지만
그게 나에게 거부감이라던지
변했다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다가왔어
정말 몰라보게 까맣게 변해버린 피부와
문신이 잘어울리는 팔뚝
*^^*
음식두 잘 만들구 못하는게 없는것 같아
심지어 바다에서 만원짜리까지 잡아내니 말이야
빨리 머리가 자라서 예전의 킹카 성훈이 되길 바라구
예전의 그 껄떡쇠라는 말이 어울리게 되었으면 좋겠어
참 나 가던날 너 누워있는거 보구서
아처에게 버리구 가자고 했는데 아처가 자꾸 데려가야 한다고..
아처한테 감사해라
글구 다시한번 말하지만 성훈 정말 수고 많았어

아처 : 나도 그렇지만 넌 나이가 들어가도 패션이 고삐리 스타일이냐?
너나 희진때문에 난생처음 캡틴Q나 나폴레옹을 먹어봤다.
우리 다음부터는 차라리 소주를 먹자꾸나
성훈과 더불어 너두 고생 많았다.
글구 어리버리하긴 했지만 엠티 계획 짜느라 맘고생줌 했지?
애들이 자꾸 너 놀리기는 했지만
그래두 나쁜뜻이 조금이라도 있을리가 없잖아
계속 웃어넘기는 모습 좋았어
끝에 약간 좀 그렇기는 했지만...그거야 모........
지금까지 7번의 엠티중 5번을 같이 갔었는데
넌 정말 보나 안보나 지겨운 얼굴이다....흐~~ (농담)
이번에 보니까 아처까지 안 열악한걸 보니
이제 다들 나이가 들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
만약 좀더 계획성 있게 돈을 썼더라면 더 풍족하지 않았을까?
그런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피에쓰...우리 부모님이 망상으로 가셨다가 후발대 출발하는날
그때 오셨다고 했잖아
엠티 다녀와서 망상으로 다녀왔다고 하니
그걸 아셨다면 해변에 있는 방갈로(숙박시설)랑
샤워시설...그리고 약간의 횟거리까지
다 해결이 될 수 있었다구 하시더군
그쪽에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서
흑...우린 왜 그리 운이랑은 거리가 먼거냐?
아~~ 재수없는 인생이여




칼사사의 구염둥이 서눙이가.............


본문 내용은 9,325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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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