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간의 상병 정기휴가도 이젠 단 이틀밖에 남지았았다..
나오면서 먹은 춘천에서의 삼겹살의 맛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열흘이 지나고 또다시 복귀를 위해 난 상경을 할 것이다.
199910161042
무궁화 .... X호차 X번.....
그기차에서 난 4시간이 넘는 시간을 지겨움과 싸우며
머나먼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실을 것이다..
(물론 대부분 잠으로 떼운다...)
내가 일찍 서둘러 기차를 타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이번 휴가기간 내내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
대부분 못다잔 잠과 그리고 먹고 통신하고....
단 3일만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잤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