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인격자 작성자 성검 ( 1996-07-08 10:44:00 Hit: 214 Vote: 1 ) 넥스트의 이중인격자란 노래가 있다. 그 노래의 가사처럼 심하진 않지만 가끔씩 난 내가 이중 인격자임을 느낀다. 지금 생각하면 어렸을때 부터 많이 그랬던것 같다. 부모님께 혼나면서 엉엉 울면서도 또 다른 나는 내 모습을 냉정하게 바라다 본다. 고통 당하는 내 모습을 즐기는 것도, 같이 슬퍼하는 것도 아닌 연극 무대위의 배우를 바라보듯이 냉정하게 바라본다. 지금 생각하건데, 어쩌면 이것은 이성과 감정이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감정이 지나치게 과장되면 과장될수록 이성이 머리를 들고 나타난다. 난 그 순간에 두개로 분리되는것 같다. 그 냉정한 자아는 바라만 보는것은 아니다. 가끔씩, 아니 자주 계산된 행동을 할 것을 지시한다. 곤경을 빠져나가도록 도와준다. 감정은 이에 관해선 별로 도움이 된 적이 없다. 오히려 역효과만 나타날 뿐이다. 감정에 치우쳐 본 기억은 별로 없다. 없는건 아니다. 별로 없다는 것 뿐이지.... 앞으로 20대가 되고, 어른이 되면서, 감정에 기댈 기회는 점점 줄어드리라. 마지막 기화라고나 할까?? 이성간의 사랑이 남았으니.. 그때만큼은 정말 감성만으로 상대를 대할 수 있다면... 좋겠다... 본문 내용은 10,46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567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567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35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375 2392 [EVE] 무아야!!!!!! 아기사과 1996/07/09154 2391 [EVE] 중하야!!!!! 아기사과 1996/07/09199 2390 [EVE] 번개에서 느낀거.... 아기사과 1996/07/09202 2389 연동 대문 자랑 성검 1996/07/08206 2388 오늘 번개 재밌었니? 성검 1996/07/08184 2387 퀘이크... 성검 1996/07/08279 2386 [구여미/비회원]다들..벙개 갔나부네? vz684092 1996/07/08184 2385 [실세twelve] 친구든 .... 여자든 .... asdf2 1996/07/08151 2384 [울프~!] 이런 어쩌지.. wolfdog 1996/07/08157 2383 (아처) 고백 achor 1996/07/08188 2382 (아처) 친구라... achor 1996/07/08157 2381 갈솨솨마을에대해서 lhyoki 1996/07/08163 2380 (아처/릴소] 갈솨솨마을 027-A achor 1996/07/08161 2379 [울프~!] 친구 이야기. wolfdog 1996/07/08155 2378 아쵸!! lhyoki 1996/07/08159 2377 아니이것들이! lhyoki 1996/07/08192 2376 이중인격자 성검 1996/07/08214 2375 [필승]to. 여주 이오십 1996/07/08152 2374 가끔씩 시계가 너무 빠르다고 생각하세요? 성검 1996/07/08158 1353 1354 1355 1356 1357 1358 1359 1360 1361 1362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