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롼의엄선글] 엽기적인 그녀 12 작성자 elf3 ( 1999-10-06 23:49:00 Hit: 175 Vote: 1 ) 견우74의 어긋난 약속..(1/3) 임미다... ============================================================================ 새벽부터 그녀에게 전화가 와씸미다....낮 12시더군여...-_-;; 전 방학이나 휴일 가끔은 학기중에도 12시간을 안자면 활동을 안함미다.... 어제 밤새 통신을 하다가 아침 6시쯤에 잠들었는데 6시간 바께 안자씸미다.. 그녀 : 너 머냐? 아직두 자구 인는거샤? 견우 : 으...응.....아~~~하아..암~......Zzzzz 그녀 : 음....너 또 밤새 통신해찌?? 견우 : 아냐아냐...겅부해떱...-_-;; 그녀 : 고진말하지 말구..이따가 여섯시쯤에 저나 할테니깐 쫌 자다 나와.. 견우 : 알떠.....아하암~ ... z....Z....z...z....˚·。˙。··˚ 짹깍~ 짹깍~ <== 시간 가는 소림미다..-_-;; ☎ : 때르르르르릉~~ 견우 : 여버세여.. 그녀 : 견우야..난데..지금 나올수 있지? 종로로 좀 나와라.. 견우 : 알떠...30분만 기둘려..세수만 하구 가껨... 종로서적 앞임미다....토욜 종로서적 앞은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인해 매우 분주함미다....그녀를 찾아씸미다......두리번 두리번... (-_- ) (-_-) ( -_-) 아무리 찾아두 그녀가 엄씸미다.....음..이상하답...떱....그녀는 제가 올동안 종로서적에 책을 보러 들어 간나봄미다... 머 종로서적에 들어가봐야 찾을수도 엄쓸테구...그래서 걍 기다리기로 해씸미다. 그런데 누가 와서 팔을 툭하구 치더군여.... 선미 : 견우야~ 오랜마니다~ 히야..방가워~ 견우 : 허걱..선미야..그래 오랜마니다...왠일이야? 선미 : 왠일이라니?? 너 만날라구 와찌... 견우 : 엉???? 먼소리야...-_-? 선미 : 아까 내가 저나 해짜나....너 나오라구... 견우 : -_-;; 허걱...그러씸미다...제가 잠결에 받은 종로로 나오라는 전화는 그녀의 전화가 아니구 제 친구인 선미 전화 여떤 거쉼미다... 시계를 바씸미다...헉..저녁 7시...-_-;; 그녀가 6시에 저나한다구 핸는데.. 가방속에 너논 휴대폰을 바씸미다...일케 써이떠군여... 받지 않은 전화 5통.... -_-;; 돋때씸미다....눈앞이 깜깜함미다.....암꺼뚜 모르는 선미는 배고푸다구 난리 임미다....밥까지 사준다면서 저녁을 머그러 가잠미다...ㅠ.ㅠ 왠일루 오랜마네 저나를 해서 만나자고 한건 조은데 하필 그게 오늘이구...또 멍청한 제가 아무리 잠결이여찌만 그녀의 목소리하구 헤깔릴건 멈미까..... 전 아무리 생각해두 하늘도 버린 넘임미다...ㅠ.ㅠ 하지만 오랜만에 저나해서 일부러 만나자구 한 친구한테 기냥 간다구 할쑨 엄찌 안씸미까.....선미가 사주는 저녁을 머그러 가씸미다....가는 도중에 핸드폰이 울리더군여......분명 그녀일 거심미다..머라고 변명을 해야 하나여... 띠리리 띠리리 띠~~리리~ <== (그거 누구져...신지라는 여자가수..있는 그룹.. 암튼...거기 노래 만남임미다....-_-;;) 견우 : 네~ 여보세여... 그녀 : 야 너...지금..... 띠딕...띠딕....... 허걱....핸드폰 바때리가 다대씸미다....-_-;; 불행인가 다행인가...... 어느 분위기 조은 레스토랑임미다....전 이딴데 안다님미다..그런데 선미가 데꾸 가니깐 와씸미다...근데 웨이트레스가 외국 여자 더군여...-_-;; 거뚜 한국말을 전혀 할찌 모르나 봄미다..영어루 말을 함미다...-_-;;; 웨이트레스 : Good evening. Are you ready to order? 견우&선미 : -_-;; 물론 절케 써서 노쿠 보면 무슨 말인지 암미다..중학교 수준임미다..직역하자면 좋은 저녁임미다...주문하실 준비가 대씸미까? 이말인데 외국여자한테 원음으로 들으니깐...황당하더군여....견우와 선미는 서로 눈만 처다 봄미다... 쪼발림미다...영어를 몇년을 배원는데....-_-;; 그래도 제가 말해씸미다.. 머찌게 영어루.... 견우 : Oh !! my gosh~~! ....-_-;; 그 웨이트레스가 황당해떤지......카운터쪽으로 가더군여... 그 시간동안 선미와 저는 이런 대화를 나누고 이써씸미다... 견우 : 야...여기 모냐?? 니가 데꾸 와짜나...알구 온거냐? 선미 : 아냐...나두 첨와바떰...-_-;; 견우 : 야...니가 시켜...난 몰라..난 너하구 또까튼거 머글래.. 선미 : 너 영어쫌 한다구 소문나짜나...니가해..-_-;; 견우 : 우끼지마...영어는 무슨 영어야..한국말도 멀라...-_-;;; 웨이트레스가 와씸미다...젠장 대강 눈치 까쓰면 한국사람이 와서 주문을 받을 꺼시지...끝까지 그 외국 웨이트레스가 옴미다...-_-;; 웨이트레스 : May I take your order ? 선미 : ( -_-) 딴데 보구 이씸미다....-_-;; 견우 : um...um... 웨이트레스 : Do you need a few more minutes to decide? ( 결정하는데 시간이 몇분 더 필요하심미까? ) 견우 : 머라구여?? 왓?? slow slow...speak!! please.. 선미 : 야... 그냥 함박스테이크 먹는다구래... 견우 : 함박스때끼....two!!! ok???? 웨이트레스 : Yes.... 하핫~ 겨누가 해내씸미다...감동의 눈물..ㅠ.ㅠ...그러나 감동도 잠깐.... 웨이트레스 : Would you like any soup or salad ? 견우 : ㅠ.ㅠ 밥 한번 먹끼 절라 힘듬미다.... 걍 함박스때끼나 2개 가따주쥐...또 머라는 거야....... 견우 : speak slow please..... 음...천천히 들어 보니깐...스프나 샐러드도 먹겐냐구 무러본거 가씸미다.. 견우 : No thank you..... 휴~~ 끈나씸미다....식은땀이 나더군여.....머 어케 보면 중고딩 수준의 영어 인데두....직접들으니깐...진짜..먼말인지 멀게씸미다... 우리가....아니 견우가 온 힘을 다해 시킨 함박스때끼가 나와씸미다..... 솔찍히 맛은 이떠군여.......그리고 나온 음식을 다 먹구나니...그 웨이트레스가 또 옴미다....그래도 머 접시 치울라구 오는거라구 생각해씸미다..그러나... 그냥 와서 접시만 치워가면 대지 또 한마디 함미다.. 웨이트레스 : We have a wide assortment of desserts. 허걱....머냐...머냐.....그래두 맨마지막에 디저트란 말을 드꾸..대강..알아 드러씸미다...디저트 먹글꺼냐 라구 무러본거 가씸미다..... (원문은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있습니다. 임미다..-_-;) 선미한테 무러바씸미다...선미는 콜라를 먹는다구 하더군여...전 커피~~! 이번엔 자신이씸미다....히히히히....콜라하구 커피라 호호호^^^ 견우 : I would like a cup of coffee and (선미를 손꼬락으로 가르치며) coke.. 하하핫...어무니가 보고 쉽떠군여....어무니~ 겨누 미국보내죠..... 그렇게 해서 커피와 콜라를 먹구 인는데......제가 까먹꼬 이떤게 생각나씸미다. 그녀의 전화....-_-;; 저는 그 웨이트레스때문에....그녀의 저나를 까먹꾸 이써떤 거쉼미다..... 하늘이 무너짐미다....커피가 사약같이 느껴짐미다... 전화를 하려고 보니 핸드폰 빠때리가 엄떠군여...선미가 자기꺼 쓰라구 주어찌만 공중전화루 가씸미다...선미 앞에서 전화해서 괜히 선미 기분나쁘게 할 필요가 엄찌 안씸미까.... 그녀의 핸드폰 번호를 하나하나 눌러씸미다....손꼬락이 부르르 떨림미다... 그녀 : 여보세요... 견우 : 저기...나.. 그녀 : 너 두거써!!!! ...거기 어디야... 견우 : 그게 마랴..... 그녀 : 시끄럿!! 어디얍!! 견우 : 종로야.....ㅠ.ㅠ 그녀 : 종로?? 거긴 왜 가써??? 왜 얼릉 저나 안해써 핸드폰도 꺼노쿠....너 거기서 모하는거야 대체!! 견우 : 응..핸폰 빠때리가 엄떠...너 어디야? 그녀 : 나 신촌이야...너 30분안에 일루와! 제가 미쳐씸미까??? 지금 이 분위기에서 그녀한테 가면 전 마자 두글께 분명함미다 견우 : 오늘 힘들것 같애..미안해..갑짜기..진짜 급한일...미안미안.. 그녀 : 맘대루해...나 지금 딴남자랑 이써....올램오구 말람 마러.. 오호~^^ 질투유발 작쩐...따식..나두 딴요자랑 이땀...흐흐흐....-_-;; 그거에 속아서 그녀한테 가면 전 개패듯 마즐께 뻔함미다 그녀는 아직까지 견우랑 사귀는 거뚜 아니구...머 서로 조아한단말 조차 해본적도 엄는데....개니 가슴이 쫌 아프긴 하더군여..-_-;; 하지만~ 전혀 찔리진 안씸미다....^^;; 가슴이 아파도 소중한건 목숨 아니게씸미까??? 그래서 미안하다구 오늘은 안될꺼 가따구 그러고 저나를 끄너씸미다.... 바뜨....그러나 그걸로 끝이 아니여씸미다......바로 다음날.... 본문 내용은 9,277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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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9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071 24489 [롼의엄선글] 엽기적인 그녀 14 elf3 1999/10/06195 24488 [롼의엄선글] 엽기적인 그녀 13 elf3 1999/10/06163 24487 [롼의엄선글] 엽기적인 그녀 12 elf3 1999/10/06175 24486 [롼의엄선글] 엽기적인 그녀 11 elf3 1999/10/06180 24485 [롼의엄선글] 엽기적인 그녀 10 elf3 1999/10/06185 24484 [롼의엄선글] 엽기적인 그녀 9 elf3 1999/10/06158 24483 [롼의엄선글] 엽기적인 그녀 8 elf3 1999/10/06169 24482 [롼의엄선글] 엽기적인 그녀 7 elf3 1999/10/06158 24481 [초천재/단세포] 경민s... fstj 1999/10/06200 24480 [지니] 결혼 mooa진 1999/10/06164 24479 [해밀나미] 가을, 이런 스산한 날씨엔... 나미강 1999/10/06157 24478 (나야..) 아디 오늘 산거니?(경민) 고야 1999/10/06166 24477 [^^] 하핫 meimay7 1999/10/06198 24476 꿈 rintrah 1999/10/06167 24475 [당찬12] 비판. asdf2 1999/10/06208 24474 [마이멜디] 시험 3515252 1999/10/06205 24473 [경민] 우웅....--+ 이오십 1999/10/05198 24472 (나야..) 아 정신없다... 고야 1999/10/05196 24471 꿈 rintrah 1999/10/05171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