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삐] 추억일기

작성자  
   dolpi96 ( Hit: 168 Vote: 1 )

1997년 1월 16일은 서울서 아르바이트하다가 머리가 탄 날이구나 :-(

1998년 1월 16일 별다른 얘긴 없다.

1999년 1월 16일
노도부대 훈련소에서 퇴소했다.
벌써 1년이 지났나
1년이 지난 지금 미국에 갔던 신영이는 돌아왔고
그쯤 군대간 준형녀석은 상병을 달고 휴가를 나와있다.
군대 갔던 녀석들은 대부분 전역했고
97 후배 녀석들은 군대에 있다.


짧은 4 주
많은걸 느꼈다고 생각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뭐가 달라졌느가...
모르겠다.

2000년 1월 16일....



제 목 : [돌삐] 머리카락 탔다
올린이 : grime (차민석 ) 읽음 : 18 97-01-16 09:00 관련자료 없음


흑흑...
정말 장난이 아니당..
어제 한분이 퇴사 하셔서 고기 먹으러 갔죠
(음...간 의도가 이상효~)
여튼
잘 먹고 있는데 뭐가 퍽 하는 거예요
돌삐 바로 앞이었거든요
불꽃이 퍽 할때.... 돌삐 왼쪽이었죠

순간... 놀라서 뒤로 도망갔고 (?)

나중에 정신 차리고 보니..(기절 한거는 아님)
그냥.... 라이터가 불에 터진 거였어요

흑흑...
덕분에 돌삐 왼쪽 머리카락 좀 태웠어요

머리카락 탄 냄새가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흑흑 (TT)

쩝...
아침에 아무리 머리를 열심히 해도.
돌삐 특유의 붕 뜨는거 하고....
쩝....
정말.... 영 아니더군 (TT)

그리고 노래방 가서 신나게 노래를...
다들 넘 조용해...
분위기 좀 살리고 (?)

그냥 그냥 놀았는데
절대로 불 근처에 라이터 놓지 맙시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ㅎ


제 목 : [돌삐] 아....
올린이 : dolpi96 (차민석 ) 읽음 : 21 99-01-16 17:05 관련자료 없음


다시 사회인이 되었다......
기쁘다
지금은 서울...
곧 울산가서 부모님 뵙고
다시 월요일 부터 출근해야 한다...........

크크.......
이상 이병 차민석..........

ps. 강원도의 힘...(날씨...)
뼈저리가 느꼈다

노도용사의 긍지 !


제 목 : [돌삐] 음...
올린이 : dolpi96 (차민석 ) 읽음 : 22 99-01-16 17:18 관련자료 있음(TL)


겨우 4주 훈련 받았지만.
느낀게 참 많다
특히...
3중대 짬장을 하면서
모든 중대 사람이 돌삐를 알아 봤고
(좋은점도 있었지만 훈련시간에는 항상 찍혀서 고생좀 했다)
사조직도 또 몇개 결성해서
23일날 만나고
2월달
3월달....
모임을 또 몇개 나가야 할지 모르겠다
후...
99년 1월 1일
훈련소에서 훈련하면서 보내고..
군대는 12월 25일, 1월 1일도 훈련하더군 TT

오늘 퇴소하면서
40km 행군하고 쩔뚝거리는 1중대를 보면서
불과 며칠전 우리의 모습을 생각하고............

참....
4주라는 기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아이즈 암호까지 잊어 버렸다 하하)


그리고..
훈련소에서 가장 힘든건..
육체적 고통보다 갑갑함과 지독한 변비와
아침 마다 발기되지 않는 자신의 성기를 볼때이다
(조루나 발기안되는건 심리적 요인이 크다는걸 증명하는게
아닐까 한다....)
게다가...
한창때
성욕마저 4주동안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는게
신기할 뿐이다..................



차민석 - Jacky Cha
E-mail : chams@ahnlab.co.kr, jackycha@hotmail.com
PCS : 019-386-2487 / ICQ : 40830489 / 인터넷친구:3861-7717


본문 내용은 9,17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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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