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최근엔 시간날때마다 에로물을 본다.
물론 포르노에 워낙 익숙해져 있긴 하지만
일단 단돈 500원으로 인터넷으로 보는 재미로 마냥 즐겁게 본다.
- 비디오가계가서 얼굴 붉히며 성인란에서 고를 필요가 없지 않는가..
글쎄..
국산에로물은 1996년 대학 1학년때 한참 심취해 있었지만
그 이후론 보통 거기서 거기인 내용에 안 보긴 했지만
인터넷에 있는건 결국 성인 에로물 밖에 없어 하나씩 보고 있다.
오늘 본건 비풍초 똥 팔삼
이에 에로물은 아닌건 확실하다
그 흔한 정사신도 제대로 나오는게 없는 한심한 영화
하지만말야...
감독 혹은 작가는 뭔가를 전달하려고 하는데
일단 고도리를 전혀 못치는 나로써는 무슨 의미인지 전혀 모르겠는
거 있지....으........
'구멍가게 습격사건'은 이름에서 처럼 주유소 습격사건을 패러디한거
지만 확실하게 작가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얘기를 전해준다.
여성문제이지....
하지만, 그것이 모두 성적인 것과 연관되어 있고 남자들을 무조건
몹쓸것으로 묘사한건 좀 열받기도 하다.
하지만... 잔잔한 재미가 있는 작품
'투명팬티' ... 이것도 에로물 이전에 약간의 SF가 가미되어 있어 색
달ㄹ랐다.
1996년 이후
참 많이 변했다.
내가 어린 시절 어떻게 전선합선등의 영향으로 흑백에 지지지거리
지만 호기심을 자극했던 에로물들
이제는 새로운 변신을 하는것 같다.
ps. 많은 남정네들은 이런 작품을 보면 여자를 딱 보면 벗은 모습이
떠오른다는데 난 아무래도 아직 그정도 경지는 아닌걸로 봐서
좀 더 많은 수련을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