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밖의 날씨는 아직 안나가봐서 모르겠다.
- 창밖을 보니 화창하다.
이 화창한날 난 남정네 5명이랑 영화를 보기로 했다.
회사 여직원 말로는 그러니까 차민석씨는 결혼못해 ! 이라지만..
- 이제 24살 앞길 창창한 사람에게 이 무슨 망발인가 T.T
문듯 또 다시 미팅 시켜주는 사이트를 또 한번 가입을 했다.
예전 부터 가입만 잔뜩해놓고 제대로 들어간 적이 없는지라 들어가면 대
부분 두번째 방문을 축하합니다 이다. 쩝...
이들 사이트를 둘러보며 문듯 이런 사이트를 한번 분석(?) 해보고 싶은 생각
이 들었다.
이런 류의 글을 적는건 지극히 무언가를 분석하는 직업 때문이 아닐까 아니면
무언가를 분석하는걸 좋아해서 이 직업을 가지고 된 걸까 ?
우선 겉으로 들어난 사진들은 소위 킹카들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런 수법은 몇몇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중매 회사에서도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떼거지 그룹 미팅에서 소위 킹카인 사람들을 집어 넣어 물을 좋게해
그에 혹한 남정네나 여성 회원을 끌어 들인다고 한다.
지나친 상술인가 .... -.-
그리고 현재의 과학적 총아라면 충분히 사진을 갈고 닦으면 화면에 있는
것과 유사한 사진이 만들어 진다. :)
이런 사이트를 둘러보면 연애 못해 안달하는건 남자들인것 같다. T.T
일반적인 남자는 적극적 여자는 소극적이란 법칙이 그대로 적응된다.
meeting.lycos.co.kr의 경우를 보자.
Best 10을 보면 프로포즈 수를 보면 3074, 2313, 1978, 1520, 1349, 1284
1267, 888, 588, 572 순이다
그에 비해 남자들은 682, 282, 253, 216, 179, 178, 170, 155, 127, 127
순이다.
게다가 남자들의 경우 좀 잘생긴
- 내가 보기엔 잘 생겼더구먼.
남자들에게는 으례 "이 생양아치야." 어쩌구 저쩌구 수준의 글들이 올라
와 실제 여자들이 프로포즈한 수치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컴퓨터나 인터넷이란것이 여자에 비해 남자들이 더 친숙한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이런 수적 차이는 너무 심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연애에 있어서도 부익부 빈익빈 법칙은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특히나 나의 친구들은 대부분 꺽어진 50세가 되도록 변변한 연애도 못한
인간들이니 대 부분이니 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이란 말인가 !
분명 남자들이 솔로가 많다면 분명 여자들도 그 수만큼 솔로라야 하는
게 아닌가 ?
하지만, 현실적으로 내가 아는 여자들은 대부분 남자친구가 있다.
- 슬픈 현실이지 :)
이는 몇몇의 남자들이 이중, 삼중 다리를 걸치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지나친 비약인가 ?
이런 긴 소리 적고 싶지만
6시에 삼성역 5번 출구에서 남정네들을 만나기로 한지라 이만 가봐야
겠다.
휘리릭....... 이만 날림 분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