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것이 오래전인거 같다.
이틀동안 많은것을 격은나..
친구를 보냈다..
그친구를 다시못본다는것이 실감나지 않았다.
다시 만나 웃고 떠들고 술마실수 있을것 같다.
어제 아침 소식을 듣고,,
바로달려가지 못한내가 너무 싫다.
그래도 내가 친구를 위해서 마지막으로 할수있는일은
친구의 옆에 있어주는것 뿐이였다.
그러나 내생각과는 너무나 다른 그런..
친구아버지 친구분?,,,후후 그런인간들에게 분이라는 호칭이
어울린것인가?
그인간들은 옆에서 화투치고 술마시고 웃으면서 농담이나
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장래풍습이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몰라도.
죽음이라는것에 대해서 심각한적이 많았던 나는
죽음이란것을 그렇게 받아들일수가 없었다.
친구아버지와 어머니도..웃으면서 우리들을 반겨주셨고..
덤덤한 표정이셨다.......
그런것이 종교의 힘인가?
기독교장래식에선 울지 못하게 한다더군..
아버지와 어머니도 물론 너무나 슬프신데.....
겉으로 그런모습을 감추신건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분들은 어떤확신? 그런걸 가지고 계신듯했다.
내생각이였지만.
가서 마구 울고싶었던 나도..그런 분위기때문에
울지도 못했다.
그런내가 미웠다.
친구를 위해 그런것조차 하지 못하다니..
또다른 한면에선 자신의 죽음에 대해 울어줄사람 하나없는
그친구가 ....나또한 그랬지만.
그친구의 본명도 모르고 있었다.
그냥 친구들 사이에 부르는 이름으로.
그런것들이 나를 더욱더 비참하게 만들었다.
그친군 방학에 아르바이트로 막일을 하다가...
벽에 있었는데 포크레인이 그걸보지 못하고
돌다가..그만 사이에......
그친구의 비명소리를 상상해 봤다.
그절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