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첫키스하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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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195 Vote: 5 )

제 목 : [마틸다]애덜은 가랏~!키스하는법 총망라!!
올린이 : kenwood (권혁민 ) 96/07/26 11:29 읽음 : 19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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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어서..퍼온글이지요...

한번 읽어보시길!! 푸히~~

[5743] 제목 : 애덜은 가랏~ 키스하는법^

올린이 : 터프한배(김도윤 ) 96/07/25 22:01 읽음 : 15 관련자료 없음



도둑키스 하기...... 08/19 21:07 235 line


길고긴 대학생활 4년동안 키스한번 못해보고 졸업한다면


그 비싼 등록금을 벌기위해 허리띠 질끈 동여매고


밤낮을 잊고 일하시는 부모님을 볼 낯이 없다....


하지만 키스한번 해볼라치면 키스할 상대가 없고....


키스할 상대가 있어도 용기가 나지 않으니....

이래저래 무심한 4년이란 세월은 홀딱 지나가기 일쑤이다....

밑에 전개되는 내용은....

일제시대 최고의 카사

노바였던 김떡순옹이 이런 세태를 심히 유감스럽

게 생각하여 후손에게 유산으로 남기는 도둑키스방법이다...

이 방법을 필자의 두귀에 훅~~하니 불어주며 눈물을 글썽이시던

김옹의 유시를 받들어 기록으로 남기게 되었음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키스 한번도 못한 분들만 ? 를 입술로 세게 치세요.

입술로 세게 치라고 해짜나욧~~!! 왜 손가락으로 눌러잉~~

첫번째방법......수중전.....

이 방법은 키스할만한 상대가 있을때 쓰는 방법이다...

상대 (남자or여자)를 꼬드겨서 우이동 산골짜기로 놀러간다...

사람들이 많은 곳은 쪽팔리므로 개구리만 짹짹거리는 깊은 곳으로 들

어간다....이때 물론 눈치채게 해서는 안된다...

눈치채지 못하도록 길을 가는 중간중간에 "나 절대로 키스하려고

하는거 아니야..." 혹은 "내가 저속에 들어가서 키스할꺼 같지?

그런데 절대 아니당~~" 하고 말하여 상대방이 절대로 눈치를

못채도록 해야한다...점쟁이가 아닌 이상 눈치를 절대 못챈다...

항상 그렇듯이 깊은 산골짜기

〈 맑은 계곡물이 있기 마련이다...

계곡물을 보며서 뿅간 표정으로 그이 또는 그녀에게 말한다...

"자기~~....저 물 맑아보이는데 우리 입대고 물을 먹어보자....응?"

====> 여기서의 상황 1), 2), 3)

1) "나 목 안말라..너나 실컷 처먹어..." 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그전에 깊은 산속을 계속 뛰어다녀야한다...슈퍼맨(우먼)이 아닌

이상 목이 마르게 되어있다...

2) "근데 왜 입대고 먹어? 손으로 퍼서 먹지..." 라는 말이 나오면

입대고 먹어야 건강에 좋다는 재미교포 의학박사 이상팔씨의 이론

을 증거로 제시하여 입대고 먹게끔 한다...

3) 그래도 끝끝내 입대고 먹지않는다고 개길 경우에는 수갑,도끼

망치,전기드릴,얼음송곳 등등의 애교만점인 장식품을 이용하여

입대고 물을 먹게 만든다....

이제 그이(그녀)가 입대고 물을 먹는다....중요한건 이제부터다...

상대방이 물에 입을 갔다댈려는 찰라.... 번개보다도 빠르게...

물속으로 들어가서 눕는다..물론 상대방의 입술의 낙하지점을 잘

포착해서 자신의 입술의 위치를 정확하게 놓아야한다...

말은 길게 썼지만 이 동작은 거의 0.01초에 해야하며 어려워보이지만

실제로 해보면 상당히 쉽다...(이때까지 공식적으로 4명성공...)

그러면..그토록 원하던 키스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물속에서 진하게..

마치 천녀유혼의 장국영과 왕조현의 키스신처럼.....

주의사항)

1. 약간 무섭게 생긴 사람은 절대 하지말것!! 상대방이 눈을 떴을때

물속에서 눈을 뜬채 입을 내밀고 있는 당신을 보면 물귀신인줄 알고

쇼크먹을 가능성이 높음...

2. 키스도중에 물을 먹을수도 있는데 이때 상류를 슬쩍보면 두어명의

어린아이들이 오줌을 싸고있을수도 있음..

두번째방법.....약장사.....

이방법은 키스할 상대조차 없을때 쓰는 방법이다...

우선 준비재료로는 키미테 두상자만 있으면 된다...

키미테 두상자를 가지고 읍내의 번화가 중심에 우뚝하고 선다...

그리곤 미친척하고 약장사가 되는 것이다...

"이 약 한번 붙여봐~~ 멀미날땐 배꼽에 붙여~~ 코피날땐 코에 붙여~~

목감기엔 목에 붙여~~ 40대후반의 아자씨들!! 잠자리가 부실하다 싶

으면 이 약을 거시기(?)에다가 붙여~~!! "

"오잉~~ 거시기가 어딘디유? " <====(대머리 벗겨진 늙은 아저씨임..)

"잠자리가 부실하니깐 베개에다가 붙여~~!"

이러다보면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든다...

입으론 떠들면서 주위를 살피면서 키스할만한 상대자를 찾는다..

그리곤 괜찮은 남자나 여자를 보면 그 사람을 지목하여 앞으로 나오게

한다....거의 보통 나오게 되어있다...

"못믿는 분들을 위하야~~ 여기 나오신 남자(여자)분에게 특별히 이 약

의 효능을 실험해보도록 하게쌈니다~~....."

"(나온 상대방보고 묻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에 이상한게 껴있고 그

걸 손으로 문지르면 떨어지죠?"

"네...." (여기서 네..라고 대답안하는 사람은 없을꺼다...)

"자~~ 그럼 여기있는 눈에 불치병이 있는 분께 이 약을 써보도록 하게

쌈니다~~"

그리고는 키미테를 그 사람의 두눈에 콕~~하니 붙인다...

그리고 입술을 내밀어보라고 한다....(안내미는 사람 절대 없음...)

그때~~!! 빠르게 쪼오옥~~하고 키스를 하고는 군중을 해치고 잽싸게

튄다...뒤도 돌아보면 안된다...뒤돌아보면 소금기둥이 된다...

다들 알다시피....걸리면 개죽음당한다....

처음으로 당신의 입술에 다른 사람의 입술이 만난다는 역사적 사건이

벌어지는 순간이다....기분 왕 캡~~이다....

주의사항)

1. 눈이 함지박만한 사람을 골랐을경우에는 키미테를 붙여도 다 못가

린다...그런 경우에는 쫀득쫀득한 대일파스나 신

무방함...(물파스는 파스로도 안가려질때 사용....눈을 못뜸...)

2. 키미테를 잘못 붙여서 렌즈처럼 눈에 들어갈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정말로 빨리 튀어야한다...잡히면 그사람 인생 책임져야한다...

세번째 방법.....최면술.....

이 방법도 역시 키스할만한 상대자가 없을때 쓰는 방법이다...

준비재료로는 토큰 한개, 실 20센치, 맷돌 한개이다..

준비된 재료를 가지고 읍내 번화가를 찾아가서는 구석에 짱박혀서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멋있는 사람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린다..

드디어 첫키스를 하기에 적절한 사람을 발견했다 싶으면

새도 쥐도 모르게 그 사람 뒤를 쫓아간다...

여기서의 키포인트는 바로 완벽한 미행이다...

!!.....(잠깐 주목! 완벽한 미행이란....?)

미행 : (망국어소사전에서 인용. 1992 출판. 빠께스출판사. )

더러운 목적을 위해서 특정인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것.

특정인에게 들켜서는 아니되며 들키면 개망신 당하는 짓.

역사를 빛낸 미행의 달인들.....

==> 명탐정 홈즈, 도둑놈 루팡, 우중문의 뒤를 쫓던 을지문덕,

'여자의 남자'에서의 백곰, 100명의 여자를 미행한 하예린,

그외 기타다수로 안기부 직원들.....

그 사람을 미행하다가 보면 왠지 으슥하고 스산한 곳으로

한번쯤은 가게 되어있다...

바로 그곳이 키스하기에 적절한 장소이다...

사람이 많은 곳은 어수선하여 최면을 걸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때 용기를 내어 말을 걸어본다....

"저.....앞에 가시는 분...지좀 잠깐 보시구만유...."

"무슨 일이시죠...?"

기회는 바로 이때다~~!!

토큰구멍에 실을 연결한 무시무시한 최면도구를 그 사람눈앞에서 흔들

어댄다.....너무 방정맞게 흔들면 상대방이 어지러워서 개거품을 물고

쓰러질 수도 있으므로 알맞은 박자,속도를 유지한다...

한 1분정도면 가볍게 최면이 걸린다....

최면이 걸렸는지 안걸렸는지 확인을 해야지 걸린줄 알고 깝죽대어서

는 아니된다...확인방법은 몇가지 행동을 시켜보면 알수있다...

"왼손들어...오른손들지말고....오른손내린다...왼손내리지말고..."

그대로 따라한다면 최면에 걸린거다.....간혹가다가 "바지내려...바지

올리지마....빤스내린다...빤스올리지말고...." 같은 더러운 짓을

시키는 사람들도 있다....절대 해서는 안될 짓이다...

최면에 완벽하게 걸렸다면 그 사람에게 상냥하게 속삭인다...

"입술 내밀어...."

(중간생략)

약간 추잡한 행동이지만 키스는 성공하게 된것이다...

물론 최면이 깨기전에 번개처럼 토껴야 한다...

주의사항)

1. 사람에 따라서는 최면에 잘 안걸리는 사람이 있다...

한참 토큰을 흔들어대고 있는데 열받게 시리 "뭐하세여?" 라고

묻는다면 미리 준비한 맷돌을 사용한다...

약간 잔인하고 섬뜩할 수도 있는데....마음이 약해지면 안된다..

오잉? 맷돌로 내려친다고요? 미쳤수?

토큰대신에 맷돌에 실을 꿰어 흔든다...얄짤없이 최면에 걸린다.

네번째방법.....아리까리법....

개인적으로 이방법을 권하고 싶다...제일 좋은 방법이다...

이방법은 키스할만한 상대가 있을때 키스하고 싶다거나 키스해달라고

말하는 단순한 방법이다...

그런데 키스를 하면 잘되는 건데 상대방이 싫다고 말하거나 이상한 눈

으로 쳐다본다면 분위기 썰렁~~해짐과 동시에 깨질 확률도 상당히 높

다....그러므로 분위기를 아리까리 하게 만들어야 한다...

예1) 키스가 성공하는 예....

삼룡이: 말숙아....나 너랑 뽀뽀하고 싶어....

--이말 아니면....말숙이,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한번 할까?

말숙이: (기쁜 눈빛으로) 풋...팀 쪽팔리게 시리...다른 사람이 보

면 어떻게 하라고...?....못하겠당..

삼룡이: (실망한듯이) 그럼 하지 말자...

말숙이: (열받은 표정으로) 아쭈구리...말꺼냈으면 해야지...니미...

일루왓~~~ (와락~~껴안는다..) 쪼오오옥~~

예2) 키스가 실패할때 아리까리법 쓰기...

이라이저: (진지한 눈빛으로) 테리우스....우리 키스 하자....

테리우스: (스산한 눈빛으로 야린다...) 뭐?

이라이저: (잽싸게 눈빛을 피하며) ...라고 말할줄 알았지..?

푸하하하~~ 넌 왜 이렇게 잘속냐..? 으아 웃긴당~~~

난 장난도 못치냐..? 설마하니 내가 너랑 키스를 하겠냐?

테리우스: (살기와 독기를 거둔다) 다음부터 그런 장난 치지마....

이라이저: (포기하지 않은 눈빛으로) 근데....테리우스.....

테리우스: (눈이 뱀눈이 된다) 모 말이얏~~!!

이라이저: (깜짝 놀랜 표정으로) 밥먹으러 가자구...밥먹기 싫어..?

며칠 지난후에 계속하여 재도전을 한다...

이라이저: (심각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테리우스...내가 저번에 한말

어떻게 생각해....?

테리우스: (뱀처럼 혀를 낼름거린다) 으씨...장난 아니었어...?

이라이저: (멍한 표정으로) 요번주에 롯데월드 놀러가자는 말 말이야.

계속하여 이러한 아리까리법 (진짜 키스하려고 하는 건지 아닌지 모르

게 하는 방법) 을 쓰다보면 언젠가 분위기 좋을때 걸리게 되어있다..

그때가 바로 첫키스...(쩝 이건 도둑키스 아니당...)하는 순간이다..

** 키스 잘하는 멋진 만세 푸히 **

화이팅...



이젠...그대를...잊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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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純我神話 건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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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