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한 여고생 (1996-08-12)

작성자  
   achor ( Hit: 2000 Vote: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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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Love

『칼사사 게시판』 6200번
 제  목:(아처) 한 여고생                              
 올린이:achor   (권아처  )    96/08/12 02:37    읽음: 44 관련자료 있음(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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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통신에서 너무도 우연히 한 여고생을 만났다.
어쩌면 그 아이(감히 그녀라고는 쓸 수 없다)의 조금은 거친 듯한
말투가 내게 큰 호감을 갖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간 내가 만났던 사람들과는 너무도 달랐다.
자신이 나이가 어리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지마는
내게 자연스럽게 반말을 하였고, 나 또한 그런 그 아이가 밉지가 않았다.

그냥 기분이 좋다.
그냥 호감이 간다.

뭐 이글을 통해서 읽는 사람들이
내가 그 아이에게 어쩔려구 한다는 오해를 가질 지도 모르겠으나
그런 건 절대 아니라는 점을 꼭 밝히고 싶다.
그냥...
단지 대화만으로 큰 호감이 갔었다고..
이 말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또한 그 아이는 이 글을 안 읽을 것을 알기에...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純我神話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41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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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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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9/27/2001 13:51:56
Last Modified: 01/02/2025 17: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