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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 부모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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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잡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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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저의 부모님께서 클럽에 오시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얘기 하나~
어제 밤에 아처 오빠 홈에 들어갈려고 주소를 치고 엔터를 누르는 순간,
어머니께서 부탁할 일이 있으시다며, 들어오셨다.
물론, 난 그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몰랐다.
어머니의 눈은 모니터를 응시하고 있었고,
난 어머니를 멀뚱멀뚱 바라보고만 있었는데.. --;;;
"너 포르노 사이트 보고 있는거냐?" 란 엉뚱한 질문을 하시는 것이다.
엥? 화면을 보니, 아니.. 이게 웬일인가.. -0-
아처 오빠의 그 여러개의 대문을 놨두고.. '심의불가'란
나조차도 얼른 넘겨버리는 사진이 떠 있는 것이었다.
움.. 우물우물 거리면서, 아니라고.. 절대 아니라고!!!!
BL을 보여주면서, 해명을 하느라.. 땀이 삐질삐질 났다..
근데, 아처 오빠보고 포르노 사진이라니.. --;;;
할 말을 잃음. @.@
원유값이 오른다고 한다.
제 2의 IMF가 온다고 한다.
그리고 10부제에서 5부제로 바뀔지 모른다고 한다.
어떤 녀석은 돈 많은 할아버지와 결혼해도 좋다고 한다.
아들만 낳아주면 수고비로 몇억씩을 주는 돈 많은 사람들..
원래 돈이란 놈이 새끼를 제일 잘 치는 놈이었지만,
이젠 사람의 번식능력까지 좌우한다.
적자생존.. 그것에 맞추고 따라가기 위해.. 사람들은
자신들이 부정하던 극을 향해 오히려 더 달려가고 있지는 않은지..
그것이 안정감이라 말하면서 살려고 하지는 않은지..
물론, 아직까지는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너무 씁쓸하다. 굉장히 씁쓸해서..
올 겨울에 기름이 없어서 춥게 보내는 아이들이 늘어날거고..
집으로 오는 길에 버스에서 내리면서 느낀건 현재의 작은 나였다.
'IMF'이후, 정부에선 또다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부도 난 은행에 예금했던 돈을 2000만원 이하까지 보상해주겠다고 했다.
역시.. 뭐니뭐니해도.. 부동산이 젤 인거 같다.
웬지.. 내 생각엔 말이다.
주식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고, 예금은 굉장한 인내력이 필요하고,
참.. 난.. 뭘 생각하는지..
다만, 미리 예감하던 일들에 대해
볼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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