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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ang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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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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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고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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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gel ... Sarah Mclachlan
(city of angel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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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 기회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요
모든 것이 다 잘 될 그 기회를 기다리면서...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데에는
항상 이유가 있죠
하루가 끝날 때에는 너무 힘들어요
난 휴식이나 편안한 안식이 필요해요
내 혈관으로부터
기억이 스며 나오는군
날 공허하도록
한없이 가볍게 해주세요
그럼 오늘밤 평안 찾을 수 있겠죠
여기서 멀리 떨어져 있는,
이 어둡고 추운 방과 당신이 느끼는 막막함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천사의 품에서
(평안을 찾을 수 있을 거에요)
당신은 이제 소리없는 몽상의 파편에서 빠져 나와
천사의 품에 안긴 거에요
여기서 조금이나마 평안을 찾기를 바래요
똑바로만 사는 삶이 지루해서
조금씩 길을 벗어 날 때마다
등뒤엔 위험한 사람들이
당신을 노리고 있어요
폭풍은 더욱 심해져만 가고
당신의 약함을 가장하기 위해
거짓말을 계속 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달라진건 아무 것도 없어요
마지막 단 한번만이라도 벗어나 봐요
이 달콤한 광기와
날 굴복시키는 찬란한 슬픔을
믿는 것이 차라리 더 쉬울지도 몰라요
......................................................applefile
내 삶의 행복을 묻는다면, 그것의 끝은 '사랑'이다.
나우 아이디의 'happyfin'이 그런 의미였다.
그래서 그렇게 긴 시간을 요구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현재, 난 조금 더 깊은 숨을 들이쉬고,
내 주위를 둘러보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
바라볼 사람이 있다는 것. 기다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사람에게로 가는 길을 발견해서
만난다면.... 잡을 수 없었던 사랑의 환희와 기쁨을 나눌 수 있다면.
말하지 않아도 바람의 흐름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란.. 나의 생각은
무의미한 것일까... 아니, 그건 무의미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나의 의지이며, 나의 욕망으로 통하며, 나의 운명이다.
돌아오지 않아도, 바라보지 않아도,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
위안을 삼을 수 있는 사람.
책상 위에 놓여있는 허브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난다.
작은 화분에서 큰 화분으로 바꿔 주어야 할 것 같다.
문지르면, 사과 향이 난다.
............오직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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