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모르고 있었나 보구나.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단다. ^^;
믿기 힘들겠지만 정말이야. 궁금하다면 나랑 아주 친하게 지내면서 직접 시험해 봐도 좋아. --+
그렇지만 다소 서운한걸.
나는 보잉이 만든 네 홈페이지의 방명록에 글을 먼저 남긴, 서열 3위 안에 드는 사람인데. !_!
곧 나는 네 첫 홈페이지의 개국공신이며, 너는 내게 잘 해줄 의무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지.
그러니 잘 해주렴. --;
그간 친구들 초상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못했던 건 내 실수 같아.
생각해 보면 당연히 친구들 허가를 먼저 맡고 사진을 올려야 했을 것인데 그러지 못했던 게 사실이거든.
변명이겠다만 그간 우리들 사이에서는 친구들 사진 한 두 장, 자기 홈페이지에 올리는 게
그리 대수로운 일은 아닌 걸로 여겨졌었던 것 같아.
그리하여 나 역시도 특별한 의식 없이 그저 예뻐진 새봄이 사진 올렸던 것이고. ^^;
후에 네 사진을 올리게 된다면 꼭 사전에 허락 받을 것을 약속하마.
그러게. 스스로 원해서 가입하고 활동했던 모임임에도
그 시절엔 뭐 그리 복잡하게 당파를 형성하고 갈려 지냈었는지 모르겠어. ^^;
물론 다른 친구들도 그랬겠지만 나 역시도 특별한 악감은 없었단다.
네 말대로 워낙 많은 사람들이 엉키고 설키다 보니 끼리끼리 놀 수밖에 없었고,
나는 너와 다른 곳에서 놀았던 것뿐이겠지.
누군가와 친해진다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이야.
특히나 그게 집에 가까운 친구라면 더 좋은 일이겠지...
요샌 너무 맘이 허해.
그리고 멍하지~
행운의 여신을 만나고 싶어.
내일은 여전히 널널한 토요일이다. --;
남들은 주말이라고 즐거워하겠지만 내겐 주말 또한 평일과 같은 날이야. !_!
그럼 바쁜 주말 보내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