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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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Vote: 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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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대개의 아버지들이 가부장적인 것에 비하면
상당히 색다르시네. ^^

언젠가는 나도 아버지가 될 것인데
나는 가부장적이지는 않지만 냉정한 아버지가 되고 싶어.
내 자식 사랑하는 것이야 누군들 다르겠느냐만
나는 그런 사랑을 너무 표현함으로써 내 자식을 싸가지 없게 만들고 싶지 않거든. --;
나는 속으로 내 자식을 사랑할 예정이란다.

보채지 않고, 어리광부리지 않는 당당함,
왕자나 공주가 아니라 전체 속에서 자신은 단지 한 요소일 뿐이라는 전체주의,
대개의 이성과 약간의 감성으로 무장한
내 자식을 꿈꿔.

물론 내 자식 갈 길이야 스스로 정하겠지만,
그럼에도 그 길에 가정교육이 영향을 미칠 거라면.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32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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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06/1999 04:17:00
Last Modified: 02/10/2025 21: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