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모르게 난 계속 피곤해..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진 여전히..
강남지부에 가서 강의를 해..
여전히 말 못알아 먹는 아줌마들을 가끔 상대하면서 말야
화도 삭히는 연습을 하고 있지......
5번 정도에 알아묵으면 다행이지만..
최고 20번 정도까지 봤단다
3개월만에 처음으로 그 아줌마에게 화를 냈어
해도해도 너무하잖아?
똑같은걸 20번을 반복해도 못알아 묵는 사람이라니 ㅡ.ㅡ
아주 최악이였어
금요일하구 토요일에는 신림지부에서 하루종일 강의를 한단다
신림은 강남보다 교실도 작은데다가..
사람도 적어서
적어도 앉아서 가르킬수 잇어서 좋아.....
하지만 그만큼 돈은 적게 받는데다가..
재료비 사느라 이번달에 너무 많은 돈을 써버려서
담달에 월급을 받는다해도 적자가 나게 생겼어.......
그리고 신림지부는 불행하게도 3개월 계약직이야
어서! 나의 자리가 났음 좋겠어
그럼 아처한테 밥도 사줄텐데 말야......
아는 선배가 부탁한 민박집 홈페이지도 만들어야하는데
밍기적 밍기적 거리면서 만들지 않고 있고
그래도 담주안엔 끝낼 예정이야......
또 심심치 않게 선도 계속 보고 있단다
얼굴이 보름달처럼 생긴 아저씨를 마주보고
수다를 떠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야
보름달이 영화도 보자고 하더구나 ㅡㅡ
어라! 보름달이 말을 하네! 그식이야..
여전히 선을 보는것은 괴로운 일이야
남들은 결혼할 사람을 찾기 위해서 선을 보고..
그리고 그 선에 나온 상대에게서 장점찾기를 하는데
난 여전히
선에 나온 상대에게
단점찾기를 하고 있어......
미안하게도 그 상대들은 재수가 없는거지
차라리 다른 여자를 만난다면 좋았을텐데
난 그저 어떻게하든 ㄸ ㅔ버릴 생각만 하는데 말야
아직도 결혼은 내게서 머나먼 얘기같단다
물론...... 언젠가 할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하기 싫다구 ㅡ.ㅡ
그러기 위해서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지......
오늘도 무료해........
명함을 디자인했는데 어떻게 할진 아직 모르겟구..
개인이 부담해야 된다잖아 ㅡ.ㅡ
그래서 지금 맡기러 가려고 하는 중이햐 ㅋㅋㅋㅋ
나중에 한장 주지
너의 목걸이와 함께 말야 ㅡ.ㅡ
영 시간이 안나는데 이번주엔 만들어야겠어
아참 그리고 졸업은 어케 됬는지 궁금하네
설마 또 연기된건 아니겠지 ㅡ.ㅡ?
어느 먼 곳에서 보내온 편지 같은 느낌이야.
졸업이야 뻔하지. 여전히 위기 중. 괜찮아. 한 학기 더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려 해.
결혼이 먼 얘기라고 이야기 하지만 적어도 여전히 사랑을 갈망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인걸. ^^
2003-07-02 23:03:55
美끼
어릴적엔 사랑과 결혼이 같은 거라고 생각했어..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얼마전 내가 겪었던 일로 인하여서 말야..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는걸 알았어.. 또.. 누군가가 그러더군..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은 이루어지지 않는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라는 말..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는 결혼하지 않는게 더 낫다는 말.. 예전 같았음 무슨 어처구니 없는 말이냐고 했겠지만.. 지금은 그래 사랑=결혼은 완벽히 성립되는 공식이 아니라는걸 알았어 단지 그것뿐이지....사랑은 여전히 갈망하고 있지만 결혼은 아니야.....거기서부터 또 둘이 같지 않다는게 밝혀지는군.. 오늘 아침엔 선본남자때문에 아부지와 또 대판했단다.. 정말 싫어...... 반복되는 싸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