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끔 너가 부럽다.
너의 의지대로 삶을 살아가는 너가 부러울때가 있다. (물론 대학문제만은 너의 의지대로 안되는듯 하다만.. --;)
물론 그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는것도 알고있다.
난 편안함을 택하였고, 안주해버렸다.
설령, 다시한번 기회가 온다하여도, 난 너처럼 할순 없을것이다. 아마도 ...
원래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은 누구라도 있는 법이 아니겠느냐. 나 역시 내가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부러움은 있다.
내가 가장 두려운 것은, 시간이 흐르고 난 후에 도서관에서 공부하던 친구들을 부러워하게 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기회가 온다 하여도 나 또한. 지금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고민 말고, 늘씬한 내 몸매에 잘 맞는 쌈박한 옷이나 만들어 다오. 고키스뿌띠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