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를 이제셔야 보게 됐어.
오빠의 홈피는 지금도 나의 즐거움이지만,
예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수년이나 지난 글들까지 찾아보던 열정은 사라졌나봐.
이제셔야 오빠의 그 대단한 뮤직비디오를 보게 되다니 말이야.
아처, 생각보다 쑥스러움을 많이 탄다고 느꼈었는데 그것도 아닌가봐.
그나저나, 겜방에서 볼륨 키웠다가 주위 사람들한테 민망해 죽는지 알았어.
목소리는 타고 난거니까 내가 굳이 구박할 마음은 없지만,
그 어려운 작사, 작곡 에 도전해서 수 년에 걸쳐 결국 완성한 것까지도
정말 대단하다 생각해서 구박같은거 할 마음도 없지만,
뮤직비디오.도 생각보다 잘 찍었기에 칭찬을 해주고 싶지만,
노래는 너.무.해. 웃어주기엔 너무한 오빠의 노래실력.-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