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1: [정영] 셤기간인데 학교는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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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or

( 2001-04-21 01:40:53 Vote: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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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걱정해 줘서 고맙구먼.

요즘 사실 많이 바빴다.

지난 주말까지 정말 정신 없이 일하는 시늉만 한 것 같아. --+

그간 띵가띵가 놀다가 마감이 한 번에 닥쳐서

한 번에 몰아서 하느라 좆됐던 게지. --;

결국 뭐 하나 제대로 못하고 대충대충 하고 말았더랬지.

학교는 잘 있냐? --;

다음 주에 시험이라고?

뭐 그리 빨리 보고 그러냐. 중간고사면 중간고사답게 5-6월쯤 볼 것이지.

공부 열심히 해둬라.

네 성적이 곧 내 성적이니 너만 믿으마. --+

용팔이는 영 믿을 게 못 되어서 말야. ^^;

너 자빠져 자던 그 날,

양아가 3시까지 여자 꼬시다 결국 못 꼬셔서

야타하러 나갔는데,

신당에서 동대문, 종로, 대학로, 신촌, 홍대 등

5시까지 서울 시내 전역을 돌면서 여인을 물색했건만

거리는 온통 암흑이더만. --+

너무 늦게 나가서 애들이 없었어.

결국 네 희망대로 청량리는 아니었다만

영등포로 사파리 뛰었는데,

음허허. 역시 엄청나더구먼. 으흐흐. ^^v

양아랑 간간히 울적할 때면 사파리 뛰기로 굳게 약속을 하였단다.

같이 뛰자. 허허. --+

ps. 다음 주나 다다음 주 정도에는 학교에 가볼 생각이니 그때 봅세.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8,71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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