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배토를 마무리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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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or ( Hit: 1797 Vote: 1 )
홈페이지      http://empire.achor.net
분류      잡담

지난 7월부터 시작된 긴 여정은 결국 이렇게 끝을 맺었습니다.

조금은 아쉬움도 남고,
또 조금은 시원하기도 한 이 느낌이
바로 그 시원섭섭하다는 느낌인 듯 합니다.

경기가 끝난 지난 밤
친구들과 동네 술집에서 시원한 소주 한 잔 마시며
이 한 여름밤의 꿈만 같던 좋은 경험을
가슴 속 깊은 추억으로 묻어 두었습니다.

다음이 있음을 믿어 의심찮습니다.
내년 배토에서는 이번의 아쉬움을 떨쳐낼,
더욱 좋은 모습으로
우리 혈원분들과 멋진 승리를 장식해 내고 싶습니다.

그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achor WEbs. achor

본문 내용은 7,12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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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11/11/2003 07:58:02
Last Modified: 08/23/2021 11:4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