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혈모시 보스몹 레이드에 관해

작성자  
   재즈검성 ( Hit: 4702 Vote: 9 )

이번에 동창모임때문에 참가를 못하게 되었는대 많이들 참여하신거 같아서

기분이 좋은대 약간의 불만사항이 있었던것도 같더라구

혈모에서 이벤트로 보스몹 잡기를 정했는대 막상 모인다음에 오르펜 잡으러갔다가

여왕개미를 잡으러 갔다가 코어방으로 갔다가 했나봐?

자주뜨는 몬스터가 아니니 그 세군대에 보조케릭을 하나 두어서 혈모시에 다른걸

하고 있다가 가끔씩 확인해보고 뜨면 그때 레이드 하러 가는게 여러모로 혈원들이

단체로 움직이는걸 조금이나마 덜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그리고 오랜만에 오프모임 하나보네?

멀리 사시는 분들이야 몰라도 많이들 나오셔서 재미있게 놀았음 좋겠다.

본문 내용은 8,002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l2_free/65
Trackback: https://achor.net/tb/l2_free/65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achor
우선 네 지적, 달게 받을께. 어떤 사건이 있고 나서 이 같이 반성해 볼 수 있는 시간은 아주 유용한 것 같아.

그리고 혈맹주로서 그에 대한 변명을 해보자면,
이미 오르펜 레이드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오르펜을 잡는 게 아니라 오르펜을 만나는 일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어. 그래서 사전에 인영과 이 문제를 논의했었고, 또 실제로 인영이 직접 포자에 가서 오르펜이 있나 없나는 확인하기까지 했었단다. 또한 여왕개미나 코어를 레이드 함에 있어서도 그들이 없을 것을 예상하면서 사전에 이 사실을 혈원분들에게 알리고, 그들의 동의 속에 행한 일들이었고.
우리가 생각한 것은,
실제로 레이드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첫 혈모인 만큼 함께 무언가를 향해 뛰어가보기도 하고, 그 성공의 쾌감이나 혹은 실패의 아쉬움, 심지어 만나기 못할 상황에서의 허탈감까지도 함께 느껴보는 일이라 판단했던 거였어. 곧 항상 자신의 렙업과 득템이 목적이었던 리2에 있어서 공통의 목표, 그 자체가 필요했었던 거야.
내가 가장 경계하고 있는 것은 독단이야. 각자 나름의 시간을 내어 함께 하고 있는 만큼 누군가 한 사람의 뜻과 생각이 아닌, 많은 이가 원하는 대로 일이 처리되기를 바라고 있어. 사실 나는 지난 혈모에서 레이드는 이벤트로서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단다. 이번 경우처럼 허무하게 끝날 가능성이 워낙 많으니 말이야. 물론 이에 대한 차안 마련에 소홀했던 건 내 과오겠지만 그럼에도 다시 이 같은 일이 생긴다면 허무할 걸 알면서도 많은 이가 바랬던 레이드를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 그러나 다음 번엔 그 차안까지도 한 번 더 생각은 해볼게.

사람들이 많이진만큼 의견을 조율하기도 쉽지 않고, 모두가 만족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게 됐어. 이런 상황에서의 최선은 정확하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모두가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고, 그 이후에는 많은 이가 바라는 것을 그대로 따르는 게 아닐까 싶어.

 2004-06-01 17:15:55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466   24   5
번호
분류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386호소   잊.지.마. [5] 카라 2006/10/02791210
385알림   서버를 교체하였습니다 [2] achor 2006/10/19405010
384    tus.예뿌다규응부부의 말썽꾸러기 아들^^사진 [1] 예뿌다규응 2007/01/13505010
383잡담   세로가입했씁니다 [3] zkfqkfkathfl 2007/01/29648910
382    ㅡ,.ㅡ 저두 함 올려요~~! [1] 리후 2007/02/08719710
381    가입인사 드려연 ~ [7] 한밤의천사 2007/03/12638710
380    난아직어려요. [7] 난아직어려요 2007/04/07597210
379알림   누구였을까 [1] achor 2011/04/10840710
378잡담   어비스의 태생적인 장점에 관하여... achor 2004/02/1256869
377    글라유저가 어비스할때의 느낌 난봉공자 2004/02/1381919
376    정기 혈모시 보스몹 레이드에 관해 [1] 재즈검성 2004/06/0147029
375잡담   프로핏 복귀 준비중...(내용무) [2] 경민 2004/06/0586439
374    미인 그리는방법 이룽이 2004/06/3079209
373    휴가 [3] 싱잉인더렌 2004/07/1555259
372    문신에 관한.... [5] 재즈검성 2004/07/2948839
371복제   오프모임사진-5 카우링1님 [2] 싱잉인더레인 2004/11/1043629
370씨바   뽀오나쓰~ 씽잉이 [6] 싱잉인더레인 2004/11/1037039
369    즐거운 오후 -_-; [1] baggahosi 2004/11/2180799
368    2번째 같은 갈뜽;; [1] 통닭 2004/12/0427899
367잡담   20041230 클로니클3 프리뷰를 보고... [2] achor 2004/12/3018379
    1  2  3  4  5  6  7  8  9  10     

  Sitemap
자서전
다이어리
개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술
문향소
인생
산물
지식
커뮤니티
모임칼사사
혈맹칼사사
성통회96
眞사무라이
게시판
자유게시
질문답변
커버스토리
설문조사
to achor
서비스
MUD
오락실
코인
아처카키
App

  AI for Achor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11/2003 07:58:02
Last Modified: 03/16/2025 18:4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