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바탕화면을 가져라.' 모든 스마트폰 관련 기업들의 공통적인 목표일 것이다. 안드로이드의 바탕 화면과 아이콘 등 외모를 꾸미는 런처는 이용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앱 분야다. 다른 한편으로 업체들엔 가장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다. 사업적으로 잘 된 런처는 뭐가 있을까? '고런처'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고런처를 만든 회사가 숭이모바일이라는 중국 기업이라는 것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숭이모바일의 아이화 황 CTO가 '스타트업 네이션즈 서밋' 참석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 아이화 황과 만나 고런처와 중국 모바일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고런처는 가장 성공한 런처다. 어쩌면 세계적으로 거의 유일하게 성공하 런처라고 볼 수도 있다. 페이스북을 비롯해 국내 네이버나 카카오톡도 런처에 속 시원하게 성공하지 못했다. 고런처의 성공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