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는 인간의 독점적 권리 영역이 아니다 구글이 '구글 I/O 2018' 행사에서 사람처럼 전화통화하는 보이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람과 통화하는 이른바 인공지능이 미용실과 레스토랑 예약 과정에서 “으-흠(Mm-hmm)”, "아-하(aaah)"라고 답변하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경외와 동시에 두려움을 불러 일으켰다. 구글 듀플렉스와 불쾌한 골짜기 기술 사회학자 투페키(Zeynep Tufekci)는 구글 듀플렉스(Duplex)라는 이름을 가진 이번 구굴 보이스 서비스 시연을 부정 의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