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등 신차 효과, 작년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 등에 힘입어 현대자동차그룹 시가총액이 올 들어 10대 그룹 중 가장 많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그룹 상반기 실적이 역대급 감소세를 보였음에도 전체 시총은 5%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현대차 LG 삼성그룹 세 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감소해 상위 3개 그룹이 평균 증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株 증시에서 고속 질주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12개 현대차그룹 상장 계열사 시총 총합은 92조73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