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년까지 싱가포르에 총 20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추가로 수출한다. 현대차는 최근 싱가포르의 최대 운수 기업 컴포트 델그로와 올해 1500대, 내년 500대의 아이오닉을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발표했다. 현대차와 컴포트 델그로는 지난해에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1200대 공급 계약을 맺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싱가포르에서 직접 이번 계약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19~20일 열린 현대차 전 세계 대리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그는 싱가포르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