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테슬라가 사업적 동맹관계를 이어 온 일본의 파나소닉과의 관계를 청산했다. 자체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나서겠다는 심산인데, 전문가들은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다. 경쟁력 있는 배터리 개발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이유에서다.이들의 균열은 지난 1월부터 조짐을 보였다. 파나소닉이 토요타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업체를 설립하면서 부터다. 이후 파나소닉은 테슬라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해 온 미국 네바다주 기가팩토리에 대한 투자를 동결하기로 결정했고, 앨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트위터를 통해 파나소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