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부총리와 3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18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 SPA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 기술·에너지·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PA는 이 부회장이 이날 빈 살만 왕세자와 사우디에서의 이들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와 그밖의 사우디와 삼성 간 방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부회장과 빈 살만 왕세자의 만남은 약 3개월 만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