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전기차(BEV)보다 전기모터와 소형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차(xEV)가 주력이 될 겁니다.” 민병두 쌍용자동차 창원공장 담당은 지난 18일 쌍용차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엔진공장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전기차 역시 소형 엔진을 필요로 하기에 쌍용차의 친환경 엔진 기술력이 장기간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창원 엔진공장은 티볼리, 코란도, 렉스턴 등 쌍용차에 사용되는 자동차 엔진을 개발·생산하는 곳이다. 7종의 엔진을 함께 만들고 있으며, 지난 8월 누적 290만대 생산을 달성했다. 연간 30만대를 생산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