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10년 전이었군요. YF쏘나타가 막 나왔을 무렵 이런 글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대, 중, 소 크기의 똑 같은 티셔츠 같은 현재의 현대차 라인업으로는 점차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어려워질 것이다. 크기만 다른 세단인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또한 크기만 다른 SUV인 베라크루즈 싼타페 투싼. 이들을 그저 조금씩 업그레이드하며 신형을 위한 신형을 내 놓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신 차종’을 개발해야 한다 -이 글로 인해 현대차에 여러 번 불려갔고 연락도 많이 받았지요.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의견을 묻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