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모빌리티(이동수단) 솔루션업체로 거듭나겠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장 전초기지 역할을 해온 기아자동차 조지아공장을 찾아가 한 말이다. 2009년 11월 쏘렌토 생산에 들어간 지 10주년을 맞은 조지아공장을 기념하는 행사에서다. 그는 “자동차는 물론 개인용 비행체,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미래차 시대에 주도권을 잡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고객 중심 기업으로 발전해 인류 진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의 기술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