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국내 자동차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국내 감염자 수가 안정세를 찾으며 내수 판매는 회복세를 보이지만, 해외 수출 상황은 한층 악화되고 있다. 지난달 브랜드별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현대차 -26.2%, 기아차 -11.2%, 르노삼성-57.4%, 한국GM -20.8%, 쌍용차 -4.6% 등의 감소세를 보였다.이 가운데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통상적으로 5월 교섭을 개시하며, 4월부터 교섭 내용을 준비한다. 지난해 현대차는 무려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