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과 다임러AG가 자율주행 부문 협력 철회를 발표했다. 양사 협업이 발표된지는 1년 4개월여 만이다.BMW그룹과 다임러AG는 레벨4 자율주행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지난해 체결하고, 2024년까지 기술 확보를 목표로 손을 잡았다. 자동차 업계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인 두 회사가 힘을 합침으로써 세간의 이목을 모은 바 있다.양측의 구체적인 결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회사는 이번 결별이 코로나19 팬데믹과는 무관하며, 개별적으로 자율주행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결별 후 두 회사는 기존 자동차 업체가 아닌 ICT 기업들